1권에서 남주 속을 알수가 없어서 여주찌통 오졌었는데 2권보니까
남주는 진짜 찐으로 여주 마음을 모르고 계속 오해가 쌓였던거라 남주 빌빌댈 정도로 정신적으로 구르니까 불쌍해ㅠ
여주는 환경때문에 꾹꾹 속으로 눌러참고 말해봤자 바뀔게 없으니까 하면서 체념에 익숙한 타입임
서로 속마음은 얘기 안하고 그냥 덮어놓고 지나치면서 골이 깊어진 느낌..
1권은 란희st+선계약결혼 느낌였는데 2권은 남주구름물 같네
남주시점으로 고딩때부터 좋아했던것도 보여주니까 그냥 맴찢이야ㅠㅠㅠ
발췌는 고딩때 여주한테 돈주기 시작했던 남주의 속마음....아니 이눔아 돈줄때 니속 얘기하면 좀 좋았어ㅠㅠ~!!!
여주가 가난하니까 학교애들이 은근 꼽주고 여주한테 뭐라하던거 남주가 도와줬는데
방식이 잘못됐었음ㅠㅠ 이눔아..돈주는거 아니여....!
(에휴 이눔아!!!)
(고3 수능끝나고 이제 더이상 여주랑 만날 접점이 사라지니까 어떻게든 연결고리 만들려고 무리수 던짐)
저러고 고등학교 졸업후에 연락끊어지고 잊고사나 했는데
서로 가끔 떠올렸던거 찐사 아님 뭐여ㅠㅠ???
엄마가 계속 맞선자리 들이대니까 짜증난 남주가 결혼할 여자해서 떠올린게 여주였는데
여주한테 계약결혼 제안하면서도 속으로 이렇게 살다가 자길 좋아해주길 바랬던거 너무 짠내나더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