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덬 카카페랑 ㅈㅇㄹ에서 주로 보는 덬
악녀 유행은 초장부터 질렸고
회귀나 책빙의는 이제 슬슬 시큰둥해져서
요즘 대세라는 시한부물을 파고 있음ㅎㅎ

그녀는 호상이고 싶다 재밌게 봐갖고
일단 조아라 투베부터 훑었는뎈ㅋㅋㅋㅋㅋ
뭔 기준으로 투베야? 싶은 작품들이
점점 많아지는 거 실화냐ㅠㅠ
투베 기준이 뭐여 대체

구래서 투베를 포기함
원래 나는 마이너 좋아해 섭남 주식만 골라 사지

미련없이 투베 버리고 19딱지 붙은 것 중
추천+선작 많은 것 위주로 골라봤으나
여기는............ 투베보다....
대인지뢰가 더 많았다고 한다.....

로판의 판타지 지분은
떢떢 판타지가 80%라는건 학계의 정설이라지만
시벌 이것들은ㅋㅋㅋㅋㅋ 식다못해 웃곀ㅋㅋㅋ
일반연재, 노블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인데
결제해가면서 신나게 봤더니
무뜬금 갑자기 배우물이 되질 않나ㅠ
은근 이 병은 나을 거라는 떡밥을 던지질 않나ㅋㅋ


나덬은 3차로 검색방법을 바꿈
키워드는 시한부 그대로 두고
제목이 아닌 작품소개로!
일반 꾸금 가리지 않고!!
30편 이상 연재된 작품으로 설정!

선작이나 추천수 싹 배제하고
회귀나 책빙의가 아닌지 성실히 연재중인지
이 두 요소들에만 집중해서 리스트를 만들었다

카카페에서도 댓글 접어놓고 달리는
남의 댓글 안 보는 덬이지만
이렇게 안 뜬 작품 찾을 땐 댓글을 보면
최소한 쿠소물을 피할 수 있다는
좋은 방법을 깨달았음ㅠ

독자들이 댓글에서
재밌는데 왜 댓글이 없냐 왜 묻혀있냐 이러면
선작 추천 조회수 알량해도 최소 똥작은 아니더라
대신 댓글 훑다보면 네타도 밟을 수 있단
빅트랩잌ㅋㅋㅋㅋ


이렇게 해서까지 집착하는 이유는
나덬이 1일까지 쭉 연휴이기 때문ㅋㅋㅋㅋㅋ
노는동안 취향의 뭔가를 달리고 싶기 때문이다!!!

나덬은 수많은 오타 중에서도
들어나다 짖궂다 하면서 맞춤법 틀리면
잘 달리다가도 천년 발정이 식음
특히나 짓궂다는
짖궂다 짖궃다 짓궃다 틀리는 종류도 가지가지야
또 대화체에서 ㅋ ㅎ 하는 초성체 나오면 확 식음

시한부니까 적당한 찌통이랑
로맨스니까 적당한 달달함이랑
판타지니까 적당한 읏흥이랑
이케저케 균형이 좋으면 좋고

검색결과대로 작품소개 기준 쭉 보다가
오타적립이 일정수치를 넘어간다거나
급 설정이 이상해진다거나 하면 미련없이 버리고
다음 작품으로 갈아탐


결론은 이렇게 해서 투베에선 이름 보기 힘들었던
마음에 드는 작품 몇 개 만나 잘 달리고 있다는 중기
달리다보니 보고있는 작품들 하나는 완결이나
연재 텀이 긴 게 아니라 연중인것같은 스멜
시벌ㅋㅋㅋ
어쨌거나 남은 거라도 부디 지뢰 연중 작붕 없이
완결까지 달려주시면 조케따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모르겠으니까
시한부 추천부탁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