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평이 좀 갈리는 것 같더라고.
여기 남주가 너무 개썅놈이라는 설이 많던데 나는 남주 성격이 별로 장애인 적은 없음.
그간 읽은 모든 로설과 로판에서 남주를 썅놈이라고 느껴본적이 없거든.
로설 나쁜놈이라는 화홍 욱제도 '왕이니까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지 욱제를 나쁜놈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음.
궁개꽃 황제도 그냥 다 이해됨.
후회물 로설이라는 미로 남주도 솔직히 별로 나쁜놈 안같고 오히려 여주보다 남주한테 더 정이 갔음.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은
주인공의 감정선이나 선택이 이해가 안될때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함을 느끼고 심하면 하차하는데
이것도 그렇다는 평이 좀 있어서 걱정중임.
이런 성향인데 버황 읽으면 재밌을까?
책이 길어서 시작이 좀 망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