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 66화까지 읽은 후기
8,845 4
2018.11.16 20:40
8,845 4

https://theqoo.net/romancefantasy/922777988

https://theqoo.net/romancefantasy/923052293


위 두개의 글로 당황을 표했던 덬인데 어쩌다보니 어제 보면서 실시간으로 달리게 되어버려서ㅋㅋㅋㅋㅋㅋ

조아라 노블에 있는 최신화까지 다보고 왔는데 감상이 또 다시 바뀌어서 아예 후기란에 후기로 남겨봄


일단 위에 글처럼 난 이 소설을 접할 때 당연히 

'일반적인' [로맨스]라 단단히 착각을 하고 읽기 시작한게 나와 이 소설의 잘못된 만남 아닌 잘못된 만남이었고ㅋㅋㅋㅋㅋ

위에 실시간으로 달리던 내용과 마찬가지로 이 소설은 66화까지 진짜 기필코 ~단 한번이라도~ 내 예상대로 간게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소설을 보면서 내가 했던 헛발질 과정은 이러함...


1. 5화 :아 이거 귀족영애♡평민남주 클리셰의 소설이겠다~ -> 남주로 추정되던 놈이 여주집 몰살시키고 여주 총으로 쏘면서 와장창

2. 6화 : 아 이거 언니랑 배신한줄 알았던 전약혼자가 회개하고 사실 남주가 되는 후회남 로맨스? -> ㅇㅇ아니야 섭남도 아니고 전약혼자는 엑스트라야

3. 7화 : 아 보니까 여주가 기억잃고 정부군 비밀요원으로 일하게 되었고 거기가 남주 직장인걸 보니 복수물 로맨스인가보다 ->응 1부에서 여주의 진정한 사랑은 임무하다 만나게 된 혁명군 용병단 소단장^^

4. 15화 : 아 그럼 혁명군쪽에 서있는 소단장과 전체주의 국가에서 부품처럼 구르는 여주의 시대를 이겨내는 로맨스인가? -> 응 아니야 소단장 죽어

5. 29화 : 아 그럼 입이 좀 거칠고 행동도 싸가지 없는 인성파탄자긴한데 은근히 잘 챙겨주고 중요한 순간에 여주한테 잘 하는 직속상관 있네 얘랑 하는 아옹다옹 로맨스인가보다! ->응 아니야 1번에서 봤던 놈이랑 사귀어 ^0^

6. 40화 : 아 역시 남주로 추정되는 이 자식이 남주였다니깐??? 그래 이름도 모건이야 뭔가 남주이름 같지 않음? 여주랑 애증으로 엮이다가 결국 모건이 남주되면서 끝날 것! -> 응 아니야 기억 돌아오면서 여주는 정말로 모건을 죽이려 했어 모건이랑 관계는 정말로 파탄이야

7. 55화 : 아 그래 역시 츤데레가 최고캐지! 여주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직속상관인 루이가 진남주였던거다!!! -> 응 아냐 루이가 여주한테 총쏘고 1부 끝나 여주는 이제 루이랑 일하지 않아

8. 62화(벌써 2부) : 아 그렇다면 이건 다정힐링캐 인간다운 면모를 가지고 여주를 끝까지 돌봐주는 중령이 사실 후반에 강하게 밀고 들어오면서 남주가 되는 그런 반전이!!! -> 과연 그럴까?

9. 66화(최근 읽은 분량) : 아 시발 이거 뭐야 루이의 후배랑 여주가 잔다고???? 어???????



총체적인 후기 :

여기서 추가적으로 내가 했던 헛물질을 더 더하자면 두번째 글에서 여주 임신한거 아니냐고 오렌지 까먹길래 불안해서 설레발 쳤는데 임신전개 그딴거 1도 안 나와서 또 내 예측 -1됨!ㅋㅋㅋㅠㅠㅋㅋㅋㅋㅋ

내가 첫번째 글 댓글로 "이건 진짜로 [로맨스] 카테고리에 왜 들어가 있나 싶은 소설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무려 이 댓글조차 나의 헛물질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이건 로맨스 아닐리가 없는게 지금 여주가 엮인 남주 후보만 6명이고 여기서 플래그 꽂힐 가능성 농후한 남조도 더 대기 중임ㅋㅋㅋㅋㅋ

무려 어마무시한 역하렘 소설이였던 겁니다.......

읽을수록 예측 자체를 포기했고요.......;

나덬은 분명 노블 둘러볼 때만 해도 설렘 가득하고 간질간질하거나 짠짠하고 애걸복걸한 로맨스 기대했을 뿐이데.........

어...어... 정말로 설렘 가득하고 간질한 로맨스도 있고... 짠짠하고 애걸복걸한 로맨스도 다 들어간 소설로 찾았긴 함;;;;;;;

근데 왜 이렇게 땀이 나는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읽을 덬들 참고하라고 간단한 소설 정보나 얌전히 적고 갈게 ^_ㅠ


세계관 : "국가가 존재하므로 나는 고로 존재한다." 하는 디스토피아 세계관ㅇㅇ 1차 세계대전 당시 배경쯤이며 군대&정보원 쪽 이야기를 다룸

문체 : 절대 다듬어진 문체는 아님. 거칠고 직설적인 문체고 전투씬에 최적화된 문체,,, 전투를 생동감 있게 잘 씀 만화책 보는줄

추천독자 : 멘탈 짱 쎈 덬들, 역하렘 좋아하는 덬들, 이런 세계관 좋아하는 덬들, 주인공의 일대기를 보고 싶은 덬들

비추천독자 : 모럴리스 못 견디는 덬들, 피폐한거 못 보는 덬들, 당분간은 행복한 소설만 보고 싶은 덬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462 11.18 57,6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14,5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42,2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70,11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73,775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43 23.12.25 79,457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119,194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30 21.12.01 148,528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2 20.07.19 257,8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71 후기 북북서로 다읽었는데 너무 조타ㅜㅜ ㅂㅊ/ㅅㅍㅈㅇ 5 11.03 480
1870 후기 아더 월드 후기 (스포 유) 3 11.01 372
1869 후기 로판 ai후기 2탄 (개충격적)(ㄱㅊ주의) 13 10.30 2,016
1868 후기 카일의 덫 한줄요약 : 망가진 인간은 사랑도 망가진 방식으로 하니까요 14 10.27 886
1867 후기 ㄴ<카일의 덫> 스포O #후회남_러버_만족후기 1 10.25 401
1866 후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4 10.20 775
1865 후기 패륜 공작가 여주 이제 안 빡친다💕 (개큰스포) 16 10.17 1,542
1864 후기 ㅋㅋㅍ 추천] 어쩌다 구원했지만, 책임은 안 집니다 3 10.16 766
1863 후기 내게 빌어봐 하차 고민 후기 6 10.09 1,638
1862 후기 노예 대공의 목줄을 쥐었다 추천해준덬고마워 4 10.08 853
1861 후기 천원짜리 단권 추천해도 돼? 제목은 노예 대공의 목줄을 쥐었다! 2 10.07 942
1860 후기 화산파 막내제자가 되었다 2 10.06 590
1859 후기 340일간의 유예 재밌게봤으면 이 만화도 재밌게볼거야🥹,,, 싸패남주x햇살여주 6 09.29 1,188
1858 후기 장미저택 다읽고 눈물이 또륵한 후기 5 09.17 1,184
1857 후기 계약에 함부로 동의하지 말 것 후기(호) 1 09.15 1,160
1856 후기 그 동화의 주인공은 후기 1 09.12 749
1855 후기 선생님께, 바네사로부터 개 큰 호 후기 6 09.02 1,191
1854 후기 아직 읽는 중인데 시약물 너무 재밌다 1 09.02 794
1853 후기 여장성 여장성 읽은 후기 2 08.25 1,007
1852 후기 요정님, 계약해 주세요 1 08.25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