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굳이 ㄸㅏ지자면 라노베+여주 판타지에 가깝긴 한데(리디 분류-남성향 라노벨)
로판에서도 클리셰로 굳어버린 환생 얘기야 3부 4권>> 11권까지 이북 정발!
주인공 마인은 원래 현대 일본 여성으로 엄청난 책벌레 책 오타쿠임ㅋㅋ
자기 책에 깔려 죽을 정도로...
그런 마인은 유르겐슈미트라는 중세 느낌이 팍팍 나는 판타지 세계에 문지기 병사의 집에 평민소녀로 환생하게 됨
얼마나 중세냐면 책 때문에 침식을 잊고 살았던 주인공이 책은 커녕 양피지는 존나 귀한 거고 나무로 만든 종이도 없다는 걸 알게 됨ㅠㅠㅋㅋㅋ
거기다가 뭐가 문제인지 또래에 비하면 엄청나게 약한 체력+픽하면 열이 올라서 쓰러져 버리는 빈약한 신체로 태어났는데...
지금까지 나온 것만 하면 로맨스 요소는 거의 없고 오로지 오로지 오로지(중요해서 3번 씀) 종이 보급과 책을 만들어서
도서관 사서가 되겠다는 주인공의 야망으로 벌인 일(상회, 인쇄소 등등)을 이끌어가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ㅋㅋㅋㅋ
주인공은 우여곡절 끝에 저 체질이 마법을 익힐 수 있는 거라는 걸 알게 되고 마법은 귀족의 전유물인 탓에 여차저차 귀족 사회에 편입하게 됨
로맨스 요소는 거의 없다고 했긴 한데 그건 주인공이 아직 너무 어려서 그런 거고 5부? 에 로맨스 요소 있다는 스포일러도 들어가지고...
나처럼 책에서 로맨스 떡밥 안 줘도 혼자 주워먹으면서 아 주인공 얘랑도 플래그 서는데 저 사람이랑도 플래그인가 하면서 볼 사람은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해ㅋㅋㅋ 이세계 환생물이 다 그렇듯이 현대인 버프도 과하게 먹긴 하는데 사건이 끝없이 터져서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