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풍 키워드만 즐겨 읽는 덬이므로 그쪽 배경지식만 아는대로 써볼게
나덬...처음 로판 시작할 때 서양사에 대한 베이스가 하나도 없어서 찾아봤던 기억을 되살려서 써봄
1. 계급제
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
남작 아래로는 기사 작위가 있으나 흔히 일컫는 귀족은 남작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됨.
신분제가 불안정하고 매관매직이 잘 이루어지는 배경일 경우 돈 많은 남작이 이름뿐인 백작, 자작을 휘두르려 할 수 있고 혼인을 할 수도 있음!
그밖에 로판에 등장하는 중요한 작위 써보자면...
대공 : 왕보단 낮으나 공작 중에서는 최고로 꼽힘. 왕족 중에서 이 작위를 받기도 함. 독립국을 인정 받아서 대공국이라 불리는 나라도 있음!
변경백 : 백작 중에서 최고로 대접받으며 후작과 맞먹는다고도 알려짐. 국경 지역의 총사령관으로 관할지의 최고 권력자.
준남작 : 남작보단 낮으나 기사보단 높은 작위. 실제 역사에서도 이 작위를 대놓고 팔았던 일화가 있다하니 제일 하찮게 여겨지는... 그런 귀족 작위임.
종교적 배경일 경우에도 계급이 있을 수 있는데
교황>추기경>대주교>주교>사제>부제
이 순서임. 물론 이건 기독교 쪽 계급이고 종교마다 계급 명칭은 다르니 작가가 알아서 요령껏 변화시킬 수 있음.
2. 국가
제국 -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 황제가 여러 소국을 복속시켜서 만든 나라인만큼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있음.
왕국 - 왕이 다스리는 나라. 독립국이면 대부분 왕이 다스리고 이걸 기본 배경으로 까는 로판이 많음.
대공국 - 흔치는 않지만 대공국도 존재함! 왕국과 대공국의 차이점이라하면 왕국은 대공령정도의 영지는 다수로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대공국은 주변국들과의 외교적 문제로 대공국이라 여겨지는게 좋은 경우도 있었음. 왕국과 대등하게 인정받으려 할수록 그에 맞는 권력을 보여야했기 때문에..
3. 의복
내가 로판 읽다가 생소하게 느껴져서 찾아본 의복만 써봄.
가터벨트, 코르셋처럼 오늘날에도 볼 수 있는 의복은 제외함.
크라바트 : 넥타이의 원형이라고 보면 됨.
페티코트 : 속치마라고 보면 됨.
슈미즈 : 보온과 땀 흡수를 위해 입었던 내의라고 하는데 현대로 따지면 내복...? 잠옷...? 목둘레나 소매의 레이스나 러플을 레이어드해서 노출시킴.
후기로 갈수록 슈미즈처럼 가벼운 린넨 소재에 자연스러운 핏을 강조한 슈미즈 드레스가 나오기도 함.
(요게 마리 앙투아네트 슈미즈 드레스. 보형물 없이 이렇게만 실내복으로 입기도 함.)
튜닉 : 고대 시대때부터 중세 넘어서까지 남녀 가리지 않고 입어왔던 무릎까지 내려오는 상의.
달마티카 : 가톨릭 쪽에서 부제가 입는 제의라고 함. 성직자 나오는 로판에서 상상하기 좋은 옷?
4. 집사/하녀
집사의 월급이 훨씬 높았다고 함. 이 안에도 계급 구조가 있었지만 로판에선 제대로 다루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생략.
집사장과 하녀장이 제일 높다고 보면 됨.
이들은 허드렛일을 하기 위한 계급이였고 시종/시녀와는 엄격히 구분이 다름.
시종/시녀는 모시는 분의 수행원으로 놀이 친구라든가 비서라든가 그런 역할을 했고 당연 계급이 높을수록 같은 귀족을 시종이나 시녀로 두었음.
집사/하녀는 집안일하고 잡일하는 역할이었으나 간혹 집사 혹은 하녀를 시종이나 시녀로 두는 경우가 없진 않았음.
5. 주택
생소한 사치품이나 주생활이 있다면 적어보도록 하겠음... 그런데 당장에 생각나는건 이거 두 개뿐..ㅎ...
태피스트리 - 벽의 한기를 덮기위해 만들어진 직물이라 하는데 갈수록 장식용 용도가 되어서 화려한 그림을 그려넣은 직물이 많았음.
투왈렛 룸 - 메이크업룸. 화장에 오랜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사교장소가 되기도 했음.
*투왈렛 자체가 일어나서 하는 세수부터 시작해서 화장하기까지 과정을 총칭하는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