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 재밌게 읽었음! 추천! / ☆ 괜찮음
굉~~~~~~~장~~~~~~히 주관적인 감상임!
<가스라기> ★
- 지금까지 읽은 동양판타지 중에서 재미있기로는 손에 꼽을 수 있는 글
- 캐릭터들이 매력있음
- 복선을 잘 깔아놔서 글 후반부 즈음에 모든 것이 밝혀지면 아다리가 착착 맞아들어가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음
<공주, 선비를 탐하다> ☆
- 당돌한 공주와 한 포기 난초처럼 청초한 선비가 마음에 들어서 다 읽었음
- 공주는 심지가 굳고 의리있으면서 귀여운 하여튼 굳세어라캔디st 여주, 선비는 일부러 공주를 멀리하지만 결국 공주한테 빠져서 모든 걸 버리는 순정남..
<검을 든 꽃> : 중도하차
- 문체나 필력 등에서 거슬리는 부분이 딱히 없어서 중반부까지 죽죽 읽었음
- 주인공들이 삽질하는 부분이 길고 이미 주인공 시점에서 본 장면을 남주 시점으로 다시 보여줘서 다소 지루했음. 결국 중도하차... 답답한 거 잘 보고 또 그걸 즐기는(?) 편인데 이 글 속 주인공들의 쌍방삽질은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음
<구중궁궐> ☆
- 아직 덜 읽었지만 세계관과 인물이 매력적임
- 구어체고 한자 사용이 잦아서 진입장벽있을 수 있음
<궁에는 개꽃이 산다> ☆
- 유명한 글이니 생략
<그 오빠들을 조심해> : 중도하차
- 오빠들 뚝배기 깨고 싶음. 특히 둘째
- 유치함
-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정신연령은 20대 후반)이 오빠들을 조련(..)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글 안 좋아해서 중도하차
<그냥 악역으로 살겠습니다> : 중도하차
-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빙의물.. 유치하고 뻔한 내용..
<깨어진 잔으로 건배하라> ★
- 로맨스보다는 판타지에 훨씬 가까움
- 설정이 흥미로움
- 주인공 성격이랑 영리한 머리가 마음에 들었음. 보통 주인공을 똑똑하게 설정하면 보통 작가 역량에 따라 1) 주인공이 정말 똑똑하게 행동하거나 혹은 2) 주인공과 비교되는 등장인물이 바보가 되거나 중에 하나던데 이 글은 전자라서 좋았음
<깨진 유리구두의 조각> : 중도하차
- 불필요한 설명이 너무 긺. 처음에 주인공이 '이런 일이 있어서 누구에게 그런 감정을 갖고 있게 되었다'를 엄청난 분량을 할애해서 묘사하는 것까지는 괜찮았지만... 이런 장황한 설명이 소설 진행 중간중간 튀어나와서 지겨웠고 중언부언한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음
- 남주가 재수없음
<날것> : 중도하차
- 개인적으로 이게 왜 유명하지? 싶었던 글
- 문체가 가벼운데 그 문체로 진지한 장면을 묘사하니 개인적으로 글 읽는 내내 위화감을 느꼈음
- 유치함
- 흔한 소재, 흔한 설정, 흔한 전개... 그렇다고 등장인물이 매력적인 것도 아님. 뒷내용 궁금하지 않아 하차
<남주의 연적이 되어 버렸다> : 중도하차
- 가볍고 유치함.. 그리고 어떻게 전개될지 안 봐도 알 것 같아 하차
<내숭의 정석> ☆
- 주인공이 똑똑하고 처신을 아주 잘해서 좋았음
- 남주 길들이는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줘서 러브라인이 납득 가능했음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
- 피 섞인 혈육 찾는 과정이 다소 답답하지만 주인공과 드래곤 슬레이어가 귀여워서 꾸역꾸역 다 읽었다
- 가볍지만 재밌음. 근데 중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좀 날려쓴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음... 사건과 이야기의 큰 줄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따로 노는 느낌.. 그 에피소드만 놓고 보면 다른 글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은..
<네피림의 레이디> ★
- 친남매 간의 이야긴데 가족 간의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좀 질척하고 연인 간의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부적절한.. 그런 글임..
- 쉬는 시간에 가볍게 읽으려고 펼쳤는데 잠자는 시간까지 아껴서 완결까지 밤새 달렸음. 작가분 필력이 장난아니라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다 읽게 됨...
<녹음의 관>, <나는 이 집 아이>, <시그리드>, <시카울프> : 중도하차
- 개인적으로 이게 왜 유명하지? 싶었던 글 2
- 모두 동일한 작가 글이라 한데 묶음
- 이 작가 특유의 일본어 번역투가 지나치게 거슬림. 한 페이지 읽을 때마다 비문을 발견할 수 있음. 난 전개가 흥미롭고 캐릭터가 좋으면 문체 정도는 감안하고 읽는데 이 글들은 그럴 수가 없었음...
-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는데 커지는 스케일을 작가분 깜냥이 감당 못하는 것 같음 ㅠ_ㅠ 글의 큰 줄거리를 구성하는 사건들이 짜임새 없고 엉성한데다가 따로 노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
<달려라 메일> : 중도하차
- 유치함
- 한없이 가벼운 문체에 초반부 몇 페이지 넘기고 중도하차..
<라비린느> : 중도하차
- 전형적인 회귀물..
<레디메이드 퀸> ★
- 재밌다...!
- 정치와 로맨스가 6:4 정도
- 흔한 소재를 유치하지 않게 잘 풀어냄
- 로맨스 없다는 후기가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충분했음
- 여운이 가장 오래 간 글임 ㅠ_ㅠ
<레이디 말락타젠다> : 중도하차
- 다른 사람 후기 안 보고 제목에 끌려 덜컥 결제한 내가 잘못했지.....
- 남매간 결혼하고 출산까지 하는 게 당연한 집안 이야기인데 설정도 설정이거니와 밤일(..) 묘사도 자세해서 거부감이 많이 들었음.... 극초반부 읽다 말았음.
<로열 셰프 영애님> : 중도하차
- 날아갈 것같이 가벼운 문체에 문장이 굉장히 짧아서 뚝뚝 끊기는 느낌
- 셰프라면서 갈수록 요리 안 함...
- 유치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족후회물(..)을 안 좋아해서 읽다 말았음
<루시아> : 중도하차
- 로판계 회귀물의 전형을 남긴 글이라는 걸 제하면 이 글을 읽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었음..
- 클리셰 중의 클리셰
<마법사를 꿀꺽한 성기사> ☆
- 남주가 아주 마음에 듦. 금발 미남인데 심지어 동정남이야... 주인공 말 고분고분하게 들으면서 새로운 즐거움에 눈뜨는(?) 모습이 아주 흐뭇했음 ㅎㅎㅎㅎ
- 심심할 때 읽어볼만한 성인소설
<마리포사> ★
- 재밌다...!
- 읽고 나면 전쟁의 생리를 알게 된 것 같은 ㅋㅋㅋ 기분.. 전쟁 묘사가 거의 대부분인데 그 사이에 로맨스도 알차게 들어가있음
- 처음에는 인물들의 이름이며 어느 나라의 정세며 온갖 정보가 정신없이 휘몰아쳐서 어지럽지만 적응하면 흥미진진함
- 주인공과 주인공급 조연의 임팩트가 쩔어서 남주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희미함
<만렙으로 사는 법> ☆
- 가끔 다 때려부수는 먼치킨 주인공 보고 싶을 때가 있다면? 이 글입니다...
- 주인공이 온갖 능력과 장비를 동원해 깨부술 때 함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음
<만월의 아스모데우스> : 중도하차
- 남주를 좋아할 수가 없었음.. 남주가 주인공 앞길 막는데(e.g. 대학 진학 못하게 하기, 회사에서 잘리게 하기 등) 하는 짓이 하나같이 졸렬하고 찌질해서 조각같이 잘생기고 배우같다는 묘사를 봐도 짜증만 났음
<미라클 스티치> ☆
- 주인공들이 너~~~무 귀여움
- 글이 귀엽고 따뜻하고 폭신폭신 몽글몽글함
- 가볍게 읽기 좋음. 큰 줄거리는 딱히 없지만 읽고 나면 기분 좋아짐
<발칙한 노비와 나> ★
- 양반 주인공과 노비 남주..
- 주인공이 천방지축인데 귀여움 ㅠ_ㅠ 남주는 어른스럽고 성숙한 편이지만 주인공이랑 만나면 그 나이대 애들처럼 행동해서 얘도 귀여움 ㅠ_ㅠ
- 순정파 주인공들이 신분차 극복하려고 애쓰고 또 마음 졸이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음
<백야에 피는 꽃>
- 그냥저냥 평범한 성인소설
<벨 에포크> : 중도하차
- 과거로 돌아온 주인공이 결국 또 남주한테 끌리는 걸 보고 하차함
<봉루> ★
- 워낙 유명하니 생략
<사락> ★
- 감정적으로든 신분으로든 주인공이 갑, 남주가 을
- 주인공이 왕다운 모습 보여줄 때마다 짜릿함. 그리고 감정적 을인 남주가 주인공 맘 떠날까봐 불안해서 우는 장면 최고....
<상수리 나무 아래> ☆
- 워낙 유명하니 생략
- 아직 1부 읽는 중인데 리프탄 성격 때문에 가끔 짜증남.. 꼭 그렇게 윽박질렀어야만 했냐~~~!!!(김래원 짤)
<신녀를 믿지 마세요> ☆
- 유치하지만 주인공이 웃기고 귀여워서 재밌게 읽음
- 아주 가벼워 날아갈 것 같은 문체라 초반부 진입장벽 있을 수 있음
- 조연들이 되게 개성 강한 편이라 상대적으로 남주 존재감이 희미함. 개인적으로 주인공-남주 관계보다 주인공-여조 관계 변화 지켜보는 게 더 재미있었음
<신데렐라를 곱게 키웠습니다> : 중도하차
- 다른 글에 비해 분위기가 다소 독특함. 고전흑백영화보는 기분...
- 하지만 (내가 표현력이 부족해 이렇게밖에 설명을 못하지만) '있어보이'고 '그럴 듯해보이'는 분위기에 비해 전개나 필력은 딱히..
- 거슬리는 부분이 중간중간 있는데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몰라서 예시로 대신함
e.g. 주인공이 빙의한 세계는 토마토(인가 뭔가 기억 안 남)를 비롯한 채소를 식재료로 그닥 선호하지 않는 곳인데, 주인공이 남주 등에게 토마토로 스파게티(불확실함)를 대접하는 장면이 있음. 그리고 '이게 그 토마토로 만든 음식이라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대단하군!'(왜곡이 있을 수 있음)과 같은 찬사를 받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부끄러웠음... 이런 장면이 몇 번 나옴..
- 전개가 좀 더디고 끄는 느낌이 읽는 내내 들어서 중도하차함
<아딘미르의 가시꽃> : 중도하차
- 열등감에 쩐 성격 나쁜 주인공이 좋았는데 갈 수록 착해져서 흔한 로판주인공1 됨...
- 남주 짱남... 겉멋 든 중학생 보는 기분...
- 유치함
<아름다운 나의 오빠> : 중도하차
- 여주는 한 없이 가녀리지만 한 편으로는 유치하고 귀여운 면이 있는 흔한로판여주, 남주는 어딘가 비밀을 숨겼지만 내 여주 앞에선 다정한 흔한로판남주
<악녀 카루나가 작아졌어요> : 중도하차
- 남주한테 정이 안 듦... 짐승으로 변하는 체질(?)이라 그런지 행동도 짐승같음.. 공작이지만 식사할 때 포크가 아니라 손으로 집어먹는다는 묘사보고 하차 위기 왔지만 꿋꿋하게 읽었는데... 글이 갈수록 유치해지는 느낌이라 결국 중도하차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 중도하차
- 주인공의 (정신연령이 비교적 잘 반영된) 말투나 영리한 행동은 마음에 들었지만 뻔해서 하차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 중도하차
- 개인적으로 이게 왜 유명하지? 싶었던 글 3
- 표지버프를 꽤 받은 글이 아닌가 싶음..
- 유치함. 그리고 주인공 독백이나 대사에서 소위 중2병스러운 감성이 느껴져서.. 이걸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하차함..
<여보, 나 파업할게요> ☆
- 똑똑한 주인공과 좀 멍청하지만 순정파 남주
- 자격지심있는 남주 길들이는 과정이 답답함.. 하지만 주인공이 영지 어떻게 키울지 궁금해서 계속 보는 중
<역지사지> : 중도하차
-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이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굉장히 작위적으로 느껴짐
- 유치함
<오작교는 싫습니다> : 중도하차
- 문체가... 너무 가볍고 글이 유치함...
<왕세자비 오디션> ☆
- 왜.. 제목을 이렇게 지으셨지..?
- 요즘 유행하는 로판의 회귀빙의같은 설정이 아니고 나름의 세계관이 있어서 신선했음
- 유치하지만 귀여운 유치함..
<유리한 세계> ★
- 아주 현실적인 씁쓸한 차원이동물
- 주인공이 독을 품고 복수하려는 모습이 좋았음... 순정파 남주와 그 외 조연남들도 나름 매력있었음
- 다만 주인공이 복수하는 방법이 베갯머리 송사라서 아쉬웠음.. 치열한 두뇌싸움 뭐 이런 거였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장르가 잘못했네> : 중도하차
- 주인공 언행으로 공감성 수치 느낀 게 한 두 장면이 아님.. 못 참고 하차
<조연도 나름 힘들다> : 중도하차
- 읽으면서 그닥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는데 끝까지 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었음
<제니스> ★
- 로맨스는 1% 정도
-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매력있고 입체적이어서 쭉쭉 읽게 됨
-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 그리고 작가분이 떡밥 회수 잘 하셔서 한 편의 추리소설 읽는 느낌
<추> ☆
- 남주가 참 매력적이긴 한데 이 년 저 년 하는 게 짜증나서 ★ 안 줌
<칼과 드레스> : 중도하차
- 주인공들이... 너무.... 일반인의 시각으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상식이 없음.... 범인과 다른 주인공들의 사고방식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하차
<타람 타람 타람> : 중도하차
- 개인적으로 이게 왜 유명하지? 싶었던 글 4
- 주인공은 어딘가신비롭고차가운분위기를풍기지만사실마음한구석은따뜻한 흔한로판여주, 남주는 뺀질이...
- 주인공들한테 정이 안 감.
<태양을 삼킨 꽃> ★
- 인외의 존재인 주인공이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재밌음. 초반부에 사람들 사이에 섞인 주인공이 조화된 듯 안 된 듯한 장면들이 웃김 ㅋㅋㅋㅋ
- 남주가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를 납득하기가 어려웠음... 아니 그런 일로 이런 미친 사랑꾼이 되나 싶었음... 내가 평범한 인간이라 그런가..?
<하녀와 흡혈귀> ☆
- 주인공이 다른 세계에 적응하는 모습을 담담하지만 현실적으로 묘사해서 몰입이 잘 됨
- 심리묘사나 배경묘사가 섬세해서 좋았음
- 차근차근 이야기를 전개해서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충분히 납득됨
<핸드메이드> : 중도하차
- 국뽕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함... 수정과를 '슈정과'로 발음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이세계인들을 보며 국뽕을 채울 수 있음...
- 뭐든 너무 쉽게 쉽게 해결돼서 쪼는 재미가 없고 유치함
<허니 앤 베어> : 중도하차
<황금숲> ★
- 줄거리는 흔한 로판이지만 필력이 좋아서 밤새 완독함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 중도하차
- 유치하지만 주인공들이랑 조연들이 귀여워서 처음엔 웃으며 읽었음
- 하지만 위기를 요리로 해결하는 장면을 48645번 정도 보니까 질리더라..
<황제와 여기사> ☆
- 신선하고 재밌었지만 가혹한 묘사가 자주 나와서 다소 힘들었음
- 지명 등을 과자 이름에서 따와서(배배로강, 쿠크다 왕국 등) 유치한 느낌..
<희란국연가> ★
- 흔한 로판이지만 필력이 좋아서 밤새 완독 2
<폐하의 소꿉친구> : 중도하차
- 초반부 어린 시절 주인공과 남주는 귀여움
- 문장을 못 쓰는 건 아닌데 글이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정돈되지 않은 느낌. 장면이 갑자기 확확 바뀌어서 윗부분 다시 읽고 이해하느라 힘들었음...
- 분명 주인공 1인칭 시점인데 주인공 심리 전개를 못 따라가겠음. 왜 그렇게까지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건지 이해가 안 됨... 글 밖에서 전개 쫙 나가고 읽는 사람한테는 그 일부만 똑 떼어서 보여주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