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예전에 사놓고 묵은지로 뒀다가 작년엔가 휘리릭 tts로 들었는데..
요 근래 묵은지 청산하려고 운동하면서 tts듣다가 새 웹소마다 별로 재미가 없어서
예전에 읽었던거나 다시 읽자고 별 생각없이 듣기 시작했는데
뭔가 그때 읽었던 것보다 더 재밌게 느껴진거임
읽다보니 웹툰도 보다 하차한게 생각나서 가봤더니 완결나서
한 삼일간 진짜 열심히 읽고 오늘 끝장을 봤다
작화도 예쁘고 넘 재밌어 ㅠㅠㅠㅠ
신 악마 정령 용 마법 기타 등등 정통 판타지 느낌도 나서 좋구
남주가 너무 일편단심이야.... ㅠㅠㅠㅠ
여주가 악룡 쿤테룬에 대항해서 세계를 지키는 용사와 친구들의 친구(정령사) 역할이긴 한데..
그 용사가 남몰래 사랑했던 여사친이었던거지..
여주 원래 모습은 별로 안 예뻤는데.. 암튼 마음만은 비단결 같고 내면이 너무 예쁜 아이였는데
결국 그 원정 막판에 죽었어.
그 후 80년이 흐르는 동안 용의 심장을 먹은 남주는 죽지도 않고 그시절 모습 그대로
미쳐서 사는데
죽은 여주 영혼을 빼돌린 용 친구가 세계수의 도움을 받아서 여주를 살려내
세계수가 여주의 영혼을 가지고 새로 몸을 구성해서 예전 모습이랑 완전히 달라지거든
(원래 육체는 남주가 가져갔고-사실 80년이면 원래 몸은 그냥 둬도 썩어 없어질 세월)
새 육체에서 깨어난 여주는 용 친구한테 '너 죽어서 남주가 미쳐버렸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도 드러내고 남주도 정신 차리게 할 겸 다시 찾아갈 생각을 하는데..
용친구 말 들어보니 예전 내 몸도 아니고 날 알아볼까 긴가민가 하는데 역시나 못 알아보는거 같은거
용친구는 인간계로 다시 나가면서 중년의 귀족으로 모습을 바꾸고
여주를 얘가 내 딸이다 하고 남주한테 소개시켜 주게 돼
사실 남주는 원정대의 막을 내리면서 악룡 쿤테른 알을 가져가서 키우고 있었어
여주는 친구도 친구지만 그 알에서 태어난 악룡의 핏줄을 제거하려는 목적도 있었거든.
근데 가서 보니까 애가 자길 보고 웃는데 넘 이쁜거야
그래서 어쩌다 아기를 구하는데 그러다 그 애의 유모가 되서 남주 집(공작성)에서 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막 벌어지는데 재밌어.. ㅠㅠ 재밌다규... 한번만 봐줘라
소설 진입이 힘들면 웹툰 무료분이라도 한번 봐봐
얘는 아직 웹툰 회당 대여료가 200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