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무로 쫌쫌따리 보다가 최근에 후루룩 유료 결제해서 외전까지 읽은 작품들이야 둘 다 술술템이고 큰 고구마 없이 무난한 전개였음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고 마무리한 김에 후기도 써보려고 함 당연 약스포 있음
1 얼떨결에 죽은 남편을 부활시켜 버렸다
레전드 돈미새 여주이지만 누구보다 씩씩하고 싹싹해서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기특한 여주임 남주는 초반에는 말뽄새가 댓글 마음=내 마음(n)이었지만 뒤로 갈수록 여주미새 되는 게 아주 만족스러웠음 오컬트 바탕의 사건사고+여주의 우당탕탕 빚 갚기가 주된 내용이지만 로맨스가 없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님 빡 로맨스!는 아니어도 물 흐르듯이 서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과정이 보는 맛이 있었음 기승전결도 좋았어 심심할 때 함 달려보는 것 ㅊㅊ
2 일레스톤 저택의 101가지 저주
이건 초반부터 딱 박고 시작할 게 로맨스가 없음 메인도 없고 서브조차 없어 그래서 로판보다는 그냥 장르소설 괴담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 내가 괴담물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진짜 총체적으로 마지막 외전까지 >괴담< 그 자체임 개무서워... 근데 제목처럼 저택의 저주만 푸는 게 아니라서 진짜 101가지 저주가 다 나오지는 않음 그래도 스토리 흥미진진할 만큼은 충분히 나와 후반에 최종 보스를 상대하는 부분은 좀 지루한 감이 있어서 대충 넘겼는데 그래도 그쯤 되면 주인공한테 정이 많이 들어서 결말까지 같이 가고 싶은 마음 하나로 끝까지 재미있게 봄 얘도 기특 주인공임 ㅠㅠ 웹툰도 잘 나왔던데 찍먹 하고 소설까지 달려보는 것도 ㅊㅊ
나는 이제 햇살 여주들 만나러 간다 기회 되면 또 후기 쓰러 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