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수석과 차석이라길래 이거다 싶어서 시작했는데 생각한거보다 더 힐링물 느낌이었고 난 그것도 좋았어
일레나가 진짜 너무 착하고 상황이 안좋아도 주변을 탓하기보다 해야할 일들을 너무도 열심히 착실히 해내는 사람이라 좋았는데, 가장 놀라웠던건 성적이 아니라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다정함을 잃지 않았다는 것
남주 요한도 본인 할 일 열심히 하는 와중에도 일레나를 향한 순정이 빛나서 좋았어 혼자 주접 떠는 것도 웃기고ㅋㅋㅋ 그리고 일레나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태도도 맘에 들었음 제 마음보다 일레나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는 것도 바람직
그리고 아카데미 배경으로 주로 이야기가 펼쳐지다보니 인물이 많이 나오고, 당연하겠지만 그 인물들의 특성이 다 다르고 개성있음
그런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 악인은 없다는게 이렇게나 좋은지 몰랐어ㅋㅋㅋ
개인적으로 벨리사가 인상적이었는데 귀여운 구석도 있고 무엇보다 본인이 스스로를 정말 아낄 줄 안다는게 매력있었음
나한테 맘없는 사람을 갖겠다고 하는거보단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고자 하는게 진짜 스스로를 사랑할줄 아는 거니까ㅋㅋ (결혼 자체를 말하는게 아니라 결혼을 해야한다면 그렇다는거)
결국 마지막에 나서서 큰 역할 해주는 것도 그렇고 기억에 오래 남을듯
자극적이기보단 슴슴한 스토리였지만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읽었어 큰 스트레스없이 볼 수 있는 힐링물이었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