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원작이 있었던거 아니면 다들 마지막까지 그냥 노맨스라고 생각했을거같음..! 개인적으로 느낀건 그냥 원작 남주가 정령왕이래! 해서 여주가 정령왕 소환하는걸 로맨스라고 받아들여지는거 같은데 웹툰기준 여주와 남주의 관계는 성애적인 감정으로 느껴지진 않았음 사실 남주가 필요없는 웹툰이긴 함 나오는 비중도 포지션도 여주오빠가 남주의 역할을 다함 첨엔 좀 당황스러울 정도롴ㅋㅋㅋㅋ 근데 오빠 서사보면 스토리상 나름 납득시키려고 노력함
오히려 중간에 대놓고 그나마 기류라도 나온건 비온 공자라 느낌..사실 당연함 비온공자가 여주 좋아하는건 대놓고 줌(이것도 사실 여주는 아닌)
"이번에도 그대네요. 내가 쓰러지지 않도록 곁을 지켜주는 사람은." < 여주가 비온공자한테 이런말까지 했는데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봄
암튼 이렇게 판타지스러운 로판웹툰을 넘 오랜만에 봐서 진짜 행복하고 정령사 여주 또 보고싶다ㅠㅠㅠㅠ
그렇게 사이다식 스토리도 아니고 후반은 좀 급하게 완결난 감이 있는데 마지막화에 정령왕이 여주에게 한
"네가 타인을 해치거나 미움을 품을 아이가 아니기에 빛의 힘을 끌어당겼는지도 모르겠구나"
이게 진짜 웹툰을 관통하는 대사인거같음 여주가 빛 그 자체임 여주에게 소중한 사람이 너무 많음


물의 정령왕 캐디 너무 내취향이었고.... 남주로 불리는 빛의 정령왕이 태어난지 얼마 안된(?)설정이라면 얘는 오래된 정령왕으로 매력적인 캐였는데 조금밖에 안나와서 아쉬움

이렇게 빛 모아서 활쏘는 씬 나왔을때 진짜 취저......

다들 마리안느 욕하지만 이 스토리의 판타지를 책임지는 캐릭터임 너 없으면 정령도 필요없었다

빛의정령왕 그냥 누가봐도 미 인 이어서 좋았음

다크판타지 좋아해서 이런컷 보면 흥분함

첫등장부터 좋았던 물의 정령왕

난 사실 애슐리와 여주의 관계가 어떠한 클리셰....라고 느낌 조연으로 끝나기 아쉬운 캐릭터엿어..

이 가족이 영원히 행복하게 해줘...



짧아서 스토리의 깊이는 조금 얕았던게 너무 아쉬웠던 웹툰 이런 작화로 판타지 대장정을 하면 진짜 대여로 달렸지만 다시 다 소장했을지도 모름...
암튼 작화예쁜 판타지 뽕차는 완결웹툰 넘 오랜만에봐서 아주 기쁘다
보면서 캡처도 개많이함 말 안됨 작가님 다음 작품도 꼭 로판으로 하셔야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