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인데 애니방에다 쓸까 여기다 쓸까 고민하다가 로판에 가까운거 같아서 여기다 씀
만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결말 보려고 소설읽었어!
3권 완결로 짧은 편?
큰 갈등 없고 가볍게 읽기 좋은 거 같아
사건도 모두 학교 안에서 이뤄지니까 스케일이 안 커서 좋았어
나오는 설정들도 꼭 필요한 것들이라 군더더기 없는 느낌
내 생각과 다른 전개였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어!!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남주랑 여주 둘 다 각각 어릴 때부터 다시 살기 시작하는데, 여주는 기억 못 하고 남주만 기억하는 상태로 엔딩이 나더라ㅠㅜ
나는 타임리프물에서 남주여주가 지난 생을 모두 떠올리고 서로의 고생과 사랑을 알아차리는 데에서 희열을 느끼거든....만화 쪽은 엔딩을 살짝다르게 내줬으면 싶다
갠적으로 두번째 생의 여주 성격이 더 매력적이라서ㅜ
글고 야나랑 아즈라크 말고 다른 2반 친구들 얘기 좀 노잼ㅎ
소설에 일러가 있는데 나는 만화를 먼저 접해서 그런지 만화 그림체가 더 글 분위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했어
만화 작가 분이 연출을 잘하셔서 앞으로 나올 스토리가 기대 돼 완결까지 소장하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