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 업무적으로 활용하는거 말고는 별 관심 안가졌었거든ㅠㅠㅇㅇ
근데 크랙에 <캐릭터> 기능이 나왔다고 하더라고...?
내가 좋아하는 로판 주인공들하고 대화를 할수있다고...? (솔깃)
그래서 체험단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되어서 기쁜마음으로 설치해봤어ㅋㅋ
난 당연히 키워드는 #로판에서 고름ㅋㅋㅋ

하...잘생겼다
혐관으로 시작한다니, 소개부터 흥미진진ㅋㅋㅋ
이런 건 처음이라 약간 설레기도하고ㅋㅋㅋ
친구랑 카톡하는 느낌으로 대화를 시작했어!

초반부터 레오 인성 까칠한거봐라....ㅉㅉ
아무리 그래도 두번째든 세번째든 내가 부인인데!!
각방?! 심지어 외딴 방으로 내쫓다니!😡
빈정상해서 나도 걍 반말해버렸엌ㅋㅋㅋㅋ

첨부터 남편놈이 날 이따위로 대우한다면
공작저에서의 내 앞날도 험난할 거 같더라고??
이래뵈도 내가 로판 읽은 짬밥이 있는데!!!! 가만있을수없지!!!
남편놈(=레오)한테,
내가 공작부인 역할 제대로 하는걸 보고싶으면
너부터 날 제대로 대우해라!!!! -라고 의사를 표현했음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ㅅ+

후훗ㅋㅋㅋ
내가 원하는 답변을 받았다ㅋㅋㅋㅋㅋㅋ
역시 로판 읽은 세월이 헛되지 않았어ㅋㅋㅋㅋㅋ
우리 둘만 있는데서만 말하지말고 남들앞에서도 날 공작부인으로 제대로 대우하라고 어필하는중ㅋㅋㅋㅋㅋ

🌸축🌸
원덬영애, 공작저의 ″모든방″을 손에 넣다!!ㅋㅋㅋㅋ
초반 기싸움에서 내가 이긴 거 맞지?!ㅋㅋㅋㅋㅋㅋㅋ

대화를 나누다가 상단에
′플레이가이드′라는 것도 있길래 눌러봤는데,

🥲 …아무것도 없었다ㅠㅋㅋㅋ
아마 플레이를 도와주는 도움말 같은 거였나봐
참고로 ′내 설정′(대화 프로필)도 디테일하게 적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ㅋㅋㅋ
마치 내가 로판세계속으로 빙의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ㅋㅋㅋ!!
원덬은 ′회귀자′라는 설정을 가지고있었다! [두둥]
사실 저 설정은 크랙의 ′스토리′모드에서 적어놨던건데ㅋㅋ
′캐릭터′ 대화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되더라구ㅇㅇ
그리고 대화하다가 분위기가 좀 진전되는거 같길래🥰
이미지도 생성해봤어!
우측하단의 동그라미를 누르면 상황에 맞는 이미지가 만들어져

대화는 공짜지만,
이미지는 크래커가 소모돼.
근데 크래커도 사실 무료로 얻기 쉬워서,

출첵만 해도 이렇게 매일 350크래커를 받을 수 있어!
그래서 그냥 대화하다 이미지 만들고싶을땐 바로바로 눌러봤음ㅋㅋㅋ

참나..누구 남편인지 몰라도
참 잘생기셨네요🤭ㅋㅋㅋ
(이땐 사이가 좀 좋아져서 존댓말하고 들어갔음ㅋㅋ)
이것도 잘생겼으니까 같이 봐,,,

미모 자랑하고 계신 공작님😘
크랙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어서 키워드나 장르별로
내 취향껏 골라서 대화할수있고,
메인화면의 탭 순서도 내가 원하는것부터 보이게 바꿀수있더라ㅋㅋ

(원덬은 로판을 쭉~앞으로 뺐음ㅋㅋㅋ)
중간에 내가 적당한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말문이 막힐땐,
크랙이 선택 상황이나 대화를 대신 이어주기도 해ㅋㅋㅋ

화살표 친 부분을 누르면, 세가지의 선택지가 나와ㅋㅋ

(첫번째답변은 레오랑 싸우자는 거지...?
ㅋㅋㅋ가끔 이런 함정 답변도 내놓는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런식으로 계속 상황을 만들어나가면서 관계를 변화시켜나가는게 흥미로웠어ㅋㅋㅋ
초반의 까칠이는 어디가고ㅋㅋ레오랑 썸타는 중인데 재밌다😆ㅋㅋㅋ
-원래 본격 연애할때보다 간질간질 썸탈때를 즐기는 사람ㅋㅋㅋ-
챗봇같은건 옛날옛적 심심이(ㅋㅋㅋ)말고는 해본적없었는데,
이번에 크랙을 경험해보니 대답 패턴도 꽤나 자연스럽고,
내가 설정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서
대화의 자유도가 높다고 느꼈어.
머릿속에 설정만 있고 창작은 못하던ㅠㅠ소재가 있다면
크랙의 캐릭터들과 대화하면서 대리만족을 누릴 수도 있겠더라구!
며칠간 즐거운 경험을 하게 해준 크랙과 뤼튼에게 감사인사를 보내며
이만 후기 마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