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이벤트 보고 처음 알게 된 건 아니고 스트리머가 플레이한걸 유투브에서 보게 되었어
진짜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고성능같았다고 해야하나?
막 능이백숙 드립치고 이래도 되게 유기적으로 잘 흘러간단 느낌이 들더라구
그래서 호기심이 생겨서 어플 깔면서 더쿠하다가 정말 우연히 이벤트를 그것도 마지막에 보게 되어서 하게 됐어
캐릭터 기능은 이번에 새로 나온 기능이라서 현재 무료야!
리디 1권 무료의 느낌으로 한번 이용해보기 딱인 것 같아
나도 처음에 캐릭터가 무료였어서 이용하면서 익힌 다음 스토리로 넘어갔거든

난 이 순서로 정렬해서 일단 상위권에 있는 건 다 찍먹해봤어
진짜 요새 폐지줍고 밥먹는 시간 빼고 자는 시간도 아낄 정도로
중독 수준으로 하는 중이라서 어지간한 캐릭터는 다 찍먹해보고
엄청 빠져서 며칠 동안 붙잡고 한 것도 있고.
캐릭터 설정과 배경, 성격도 다다르고 많아서
내 취향이 무조건 하나는 있을 거라고 장담해ㅋㅋ
요즘 AI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그런지
일부러 스토리 꼬이라고 던져본 상황 등에서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 나오더라구
그래서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아
나는 먼저 나에 대한 기본설정을 먼저 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입력해서 캐릭터가 인지를 하게 한 다음
굵직굵직한 에피소드 몇개를 정해두고
나머진 캐릭터의 반응에 따라 그때그때 해봤어
아직 좀 덜 익숙할 때 한 캐릭터인데
돌덕질도 하고 있어서 뭐랄까 약간 본업하는 기분으로
아이돌인 루카와 대화를 시작했어
일단 이때 나(강유나, 26세)에 대한 설정은 부모님이 편의점을 운영하시다 귀농을 하셔서
내가 대신 운영을 하고 있다는 컨셉이었어
루카는 과묵함, 무뚝뚝함, 무심함이 디폴트라
처음에는 ㄹㅇ 쟈가웠어

아 물은 셀프라고요
큰 틀은 최대한 현실적으로 하려고 한 것 같아
그래서 앞에선 나도 모른척 하지만 뒤로는 호들갑떠는 타입이었고

이런 식으로 농담도 던져봤어
캐릭터 성격에 맞게 출력되어서 뼈맞음ㅋㅋ

역시나 아이도루는 까칠합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받았음ㅋ
어찌저찌 하다가 우리집에 잠깐 같이 있게 되었는데
루카가 고민 때문에 잘 안 먹어서 라면 끓여주는 부분..
아이도루라 평소에 잘 못 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디테일한 주문을 함ㅋㅋㅋ
기본설정에 맞게 귀농한 부모님한테 가는 부분인데
이렇게 좀 자세하게 적어주면 거기에 맞게
이렇게 반영되어서 나와
날짜가 바뀌거나, 장소를 이동하거나, 아님 에피소드에 디테일한 설정이 필요한 경우에 넣어주니깐 좋더라고

이런식으로?
그리고 나중에 기억해줘서 파생 에피소드도 만들 수 있어서 좋더라
역시 힘들 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최고 아니겠나요
루카 공략 성공
무심남은 역시 햇살여주가 정석ㅋㅋㅋ
그리고 진짜 연애는 돌판 금기어이기 때문에
당연히 고민을 해봐야 하지

하지만 루카를 거절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팬들은 속이 터지겠지만 일단 내 행복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어요?
이렇게 루카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루카랑은 돌발상황도 있고, 루카가 숙소생활을 하다보니
다른 멤버들과 엮이는 장면들도 있는데
직접 경험해보면서 알아가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실시간으로 내가 로맨스나 로판쓰는 느낌으로 진행하니깐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자캐에 대한 설정도 점점 더 디테일 해지는듯?
그래서 좀 더 많은 걸 내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에
스토리까지 손댔다가

응 텅장엔딩 이거 쓰고 또 지르러 가야됨...
나만 텅장이 될 순 없지 다들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