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왕국 시대, 용의 축복을 받아 천년만에 용을 죽인 기사 도미닉 레게논. 그에게 새로운 명이 내려진다

망국의 마지막 왕족 주제에 감히 왕을 홀렸음에도 자신을 호위하던 기사들과 염문을 뿌리는 불쾌한 후궁의 호위 임무
다들 부당한 처사라고 외치지만 한 번도, 단 한번도 왕의 명령에 의문한 적 없는 도미닉은 명을 따른다

도미닉은 책 읽는 것도 싫어하고 자꾸만 자신에게 말을 붙이고, 생각없이 말을 하는 그 여자가 그저 불쾌하기만 하다
하지만 서재에서 그 여자와 대화를 나눈 후, 그는 의문을 가진다


그렇게 도미닉은 난생 처음으로 의문을 가지고 그녀의 행동을 사유한다

왕은 정말 그 여자, 아델하이드를 사랑할까?


아델하이드는 왜 도미닉에게 이런말을 했을까?

그리고 왜 도미닉은 더이상 아델하이드가 혐오스럽지 않을까
서사희님 초창기 작품이라 이미 유명하지만ㅋㅋㅋ 최근에 읽었는데 너무 좋아서 영업하고싶었어 단권인데 내용 풍부하고 문장이 너무 좋아서 하나하나 곱씹게되는 작품이었어 남주시점 여주시점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것도 매력있어
사유라는 단어가 계속 나오는데, 이 작품을 관통하는 거대한 주제라고 생각해 읽으면서 후반부에는 계속 울었어 아! 물론 해피엔딩이니까 너무 걱정하지말아
감정선 깊지만 짧은 단권 읽고 싶은 영애가 있으면 추천해 원덬 인생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