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gyul10/223710659630
상대 작가님은 <차이역>을 본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는 즉 겹치는 내용들이 모두 우연의 일치라는 주장 내지는 클리셰라는 주장으로 판단됩니다.
저는 작품의 특징성, 독창성에 대해 말할 때마다 참 많은 복잡한 생각이 듭니다. 그 작품의 특징성은 수많은 영향 받은 작품이 등장하면 그 작품만의 특징이라는 건 희석되고, 먼저 썼다는 이유로, 후에 출간한 작품을 재밌게 읽은 독자분께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원래부터 흔하게 쓴 것으로 불리게 되는 걸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썼다는 이유로 그 작품의 특징적인 요소들까지 클리셰의 영역이 되어버리는 건 참 씁쓸한 일입니다. 그러한 주장을 상대 작가님께 직접 들으니 참으로 유감입니다.
로판도 이런거 존나 많은데 찔리는 작가들 있겠지 ㅡㅡ 원작자들 너무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