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주가 뼛귀족이라 장갑과 지팡이를 귀족으로서의 자존심과 같이 느껴서 항상 소지하고 다니고ㅋㅋㅋ 태도가 불량했던 하인에게 지팡이로 화내는 장면에서 진짜 귀족같다 생각함
좀 보기싫지만... 귀족들이 더하다고 겉은 멀쩡하고 번지르르한 자칭타칭 신사들이 은밀하게 수위높은 음지의 파티 즐기는 묘사들도 현실적?이었음
하녀들끼리 귀족은 쓰레기라고 도련님들 조심하자고 말하는 부분도ㅠㅠ 진짜 저 시대때는 이런 일 많았을테니...
그리고 비오는 새벽날.... 둘이서 함께 거리 걷는 장면 뭔가 너무 낭만적이었어 아직 1권만 다읽었는데 존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