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구 두번째 불호 포인트 난 티테가 너무 불쌍했어(근데 티테는 진짜 미쳤음) 세상 모든 사람을 등지고 요한만 있으면 되는 앤데 그거랑 상반되게 요한은 세상 모두를 등질 수 없어서 티테를 저버리잖아 근데 그거 때문에 티테는 더 미쳐가고 결국 죽고.. 티테는 욕만 겁나 먹다가 죽었는데 요한은 세상 멸망 직전에나 조곰 욕먹음 ㅠㅠ 요한이 처음부터 티테를 사랑한다고 인정했으면 하는 생각만 들더라 요한이 리스이를 사랑한다고 사람들이 착각할 때 사람들이 요한 욕하지도 않던데 사랑하면서 인정 안하니까 미친년인 티테는 더 미쳐간듯 결국 요한이 회피형이라 난 더 파멸로 갔다고 봐 난 티테가 죽고나서의 요한이 별로 불쌍하지도 않아 그냥 업보빔 맞은 거겠지 사랑하는 사람에게조차 버림받은 티테가 더 불쌍해 요한이 힘들거라는 거 알아준 사람도 티테밖에 없음.. 물론 티테가 요한을 더 힘들게 했지만..
그리고 생각한 것보다는 좀 뻔했어 소설 좀 많이 읽은 사람들은 어렴풋이 눈치챘을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인 이유도 납득은 돼 술술 읽히고 결국 나도 사람들처럼 티테가 미쳤구나 하면서 읽었고 마지막 반전까지도 오.. 하는 느낌도 들었구<이 포인트가 호인 사람들은 재밌게 읽었을듯
리디에서 본 제일 공감가는 리뷰>>
설득을하던가 고백을하던가 뒤에서사귀던가 다른 15043가지의 더 나은 선택지를 눈 앞에두고 베드엔딩가는데 도무지 이걸 납득할만한 장치를 안만들어둠 한쪽은 밀기만 하고 한쪽은 당기기만하는데 이 캐가 왜이러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니까 읽는 독자들이 왕따당함 안이어지기위한 안어이지는 행동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