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통에 적군인 여남주가 섬에 표류되었고
서로 죽이려고 하다가 남주는 여주를 남자인줄알았는데
여자인거 알고 안죽이고 잡아두기만 함
여주가 남주한테 적이라고 떽떽거려도 웃으면서 넘기고 묶어두긴 하지만 밥주고 물주고 비 안 맞게 해주고 따뜻하게해주며 챙겨주고....
그러다 밤에 전쟁 얘기하다가는 말다툼이 일어났는데 남주도 이건 안봐주면서(서로 싸우는 이유가 있으니) 말다툼 하고..
그럼에도 남주가 그 이상은 안하니까 여주도 남주가 그래도 좋은 사람이란건 느끼게 됨
그러다 살짝 졸고 있는 남주 총 가져가고 그거 눈치채서 남주가 놀라서 칼 꺼냈는데
여주가 널 쏠 맘은 없지만 니가 타는 기계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또 죽일거잖아? 이러면서 기계를 없애려고 하고 남주는 여주를 죽이고 싶어하진않지만 자기는 군인이라며 기계에 손을 댈거라면 난 널 죽일거라고 함...이건 진심 (하 시바 맛있다
결국 여주가 총 쏘는 걸 포기하고 던지니까 남주가 놀라서 여주 감싸줌
죽인다고 한지 얼마나 됐다고 죽일 이유 없어지니까 바로 여자 감싸는데요 이 사람아(평생 그래라)
얘네가 십대랑 것도 재밌고 맛있는데 이십대 어른 버젼으로 봐도 재밌을것같고 (꾸금 ㄴㄴ)
사실 단순하게 썼지만 여주는 중립국 수장 딸이고
남주는 전쟁중인 나라 수장 아들임
ㅇ렇게 보니 진짜 존나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