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보고 원작 알게돼서 오늘 다 달리고 남겨보는 후기
갓난아기때 화산에 버려진 여주의 성장기인데
화산파 스승님들이랑 사형제들과의 관계성이 너무 좋았음
피만 안통했지 진정한 가족임 ㅠㅜ 에피소드들도 재밌고 캐릭터도 다양해서 너무 좋았어
사형제들이랑 같이 자라서 사춘기오는거 보고 말썽부리고 문파끼리 패싸움도 하고
스승들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여주 아껴주고
로맨스쪽도 초반에 남주후보들 몇 나오다가 중반부터 남주 확정인데 강호행에 남주도 함께해서 로맨스가 주가 아닌데도 적당히 잘 녹아있었음
근데 보통 여주 남주가 동료로 모험 다니면 둘 중에 하나씩 두뇌파 육체파가 나뉘잖아?
근데 여기는 둘 다 육체파라 하는 행동들이 웃김 ㅋㅋㅋㅋ
초반에 남주 후보들 나오고 주식이 좀 나뉘었는데 난 확정된 남주 맘에 들었음 ㅋㅋㅋ 여주랑 실력도 엇비슷하고 티격태격해서 여주의 호방한 캐릭터가 더 잘 사는 느낌이라
화산은 혼인금지라 엔딩도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각 화마다 소제목들이 너무 찰떡임 ㅋㅋㅋㅋ 작가님 개그코드 나랑 잘 맞아
연말에 외전이 또 나온다는데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