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어스 독백중에
가야했다. 그마저 그 외로운 여자의 인생에 돌아와 주지 않은 또 한 가지로 남을 수는 없었다.
유독 이 문장이 생각남
본인이랑 하늘과 땅만큼 다른 상황에 있는 존재한테 처음에는 이성적 호기심, 관심가니까 가지고싶은 소유욕에서 출발해서 사랑하게되고 결국 그 사람 자체에 대해 이해하게되는 그 과정이 잘 드러난 대사같아서ㅠㅠㅠ
생사의 기로가 놓인 상황에서 저렇게 레일라를 생각하는게 맘아프더라...물론 업보를 엄청 쌓았긴했다만ㅎㅎ그리고 진짜 레친놈이긴 하다 싶었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