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3세 (1738 - 1820)는 1760년에 즉위했는데 대관식을 에핑엄 백작이 총괄했는데 얼마나 개판이었나면 왕이 앉아야될 왕좌를 까먹고 대관식에 안 가지고 옴. (왕비가 앉을 의자도 안 가지고 옴)
왕이 뭐라 하니까 백작이 죄송하다고 사죄하고 다음 즉위식때 더 잘 하겠다고 함ㅋㅋㅋㅋ
다음 즉위식 = 너 죽고 다음 왕 즉위식때 더 잘하겠다
그때 왕은 22세 에핑엄 백작은 47세였는데 이 말 듣고 왕도 어이없어서 그냥 웃고 넘겼다고 함
영국이 의외(아닐수도 있음)로 이런 또라이같은 썰들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