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처럼 아끼기도 하고
한명의 귀족여성으로서 존경하기도 하고
여튼 아직 성년 안된, 6살이나 어린 약혼자 여주가
남주 좋아하는데
남주는 아직 여주를 성애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음
여주가 시무룩해 하니까
남주가 자기 인생에 여자는 여주뿐이라고, 언젠가 같은 마음을 돌려드리고 싶다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기다려 달라고 하는거(=여주 성인된 이후에ㅋㅋㅋ)
진짜 뭐 이런..ㅠㅠㅠㅠㅠ
내가 본 남주중에 제일 다정하고 신사적이고 스윗함
아니 이 남자가 미쳤나
내가 여주여도 좋아한다 이 마성의 남자야...
너무 조신하거나 너무 능글 맞거나 너무 오만하지 않고
정말 느긋하고 침착한데 가끔은 당황도 하고 민망해하기도 하고 화낼때는 화내고 웃을때는 웃고
이런 남주를 원했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