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후기카테 간만에 써보는것 같다
원래는 근대물 찾아보는 재미로 작품 모으다가 구매한 작품들이 거의 신사적이고 다정한 남주들이 많더라고
그래서 다정남에 빠짐.. 도파민 터지는 작품도 물론 좋지만 가끔 슴슴한 작품도 맛있자나요
스포는 안하고 감상평만 어느정도 적어볼게
살아남은 왕녀의 웃음 뒤에는
-아직 읽고있는 작품임 롶방에서 다정벤츠남으로 자주 언급되는 작품이길래 이번 재정가에 대여
보니까 백치 여주 수발들어주는 남주같은데 이런 남주 좋아해서 읽는중
다행인지 불행인지
-원작에선 집착피폐 저세상남주로 나오는데
신사적이고 상식적인 남주라서 여주가 남주를 되게 좋게봄
남여주 티키타카 좋아하면 추천 여주가 좋은 사람으로 나옴
근데 개인적으로 떡밥회수가 덜된느낌? 권수가 7권인데 분량은 딱히 많지 않다고 생각
우리가 정략결혼 하는 진짜 이유
-말그대로 정략결혼물 여주랑 남주가 어떻게 정략결혼을 하게 됐으며 a부터 z까지의 과정을 담은 작품
남주가 연상인데 너무나 신사적이긴 하나 감정이 없다시피해서 연애과정이 되게 길다
그치만 최근 본 작품중엔 되게 잘 짜여진 작품이라고 생각
선생님께, 바네사로부터
-익명의 후원을 받는 여주(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하면 무조건 구매하는걸 추천
남주가 여주한테 플러팅도 서슴없이 하고 질투도 심하지만 기본 베이스는 신사적인게 좋았다
더 말하면 스포라서 말 아끼게 된다 직접 읽어봐주라
사랑이 교차하는 시간
-가난한 귀족집안 여주가 가정교사로 일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남주 후보는 두 명에 둘 다 신사적이고 친절하게 나와줘서 좋았다
중간에 전쟁이 나서 남주 후보 한명이
'전쟁이 끝나고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기다리지 마세요' 라는 엄청난 사망플래그를 언급하기도 한다..
백작님의 두 번째 청혼
-이미 결혼한 남여주가 이혼하고 다시 재결합 하는 작품... 인데
이혼을 왜 했는지 정말 궁금해지는 작품(ㅋㅋㅋ
처음부터 이혼하자고 그러는데 어떻게 안 궁금해요
남주 정말 친절하고 여주밖에 모르는 신사남에다가 은근 내숭기질 있어서 좋았다
추가
계단 아래 하녀
-하녀 신분인 여주랑 귀족 정치인 남주랑 잘되는 작품
집안도 좋고 남주도 잘생기고 신사적이고 친절하게 묘사되서 기분좋게 읽은 기억이 남
무도회에서 처음으로 만나고 남주가 호감 느껴서 여주가 학교 갈수있게 후원자도 됨
여주가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남주가 천천히 다가가는게 너무 좋았음(이시대의 참 신사)
근데 너무 천천히 다가가서 독자도 남주도 애간장이 타는데
서로 사랑을 확인할때는 아주 격정적인 텐션!! 을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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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읽은거 많은데 뭔가 갠적으론 다정남 신사남의 기준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정하는게 조금 힘든거같기도 해
(보통 남주들은 여주한테 사랑에 빠져서 다정해지니까)
작품 분위기가 피폐하면 남주 성깔이 드러나기도 하고?
무조건 슴슴한게 다정남은 아니기도 하고? 하니까..
그냥 읽어본것중에 아 이작품 남주 좋았지 하고 골라본거라 너무 객관적으로 판단은 안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