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과몰입이 심해서 그런가 명작 다 읽고나면 너무 힘듦…
완결이라는 글자 보는 순간 현실로 돌아온 느낌에 현타오고 자꾸 스토리 생각나서 현생에 집중이 안됨 + 롶방에서 작품 서치 ㅈㄴ함
+ 방금 다 읽었는데도 또 다시 읽고 싶음 근데 이미 스토리 다 기억하고 있어서 다시 읽어도 처음 읽었을때만큼의 감동 없음
+ 좋아하는 부분만 따로 읽어도 팍 터지는 쾌감이 없음 쾌감 느끼려면 처음부터 다시 천천히 읽으면서 스토리 빌드업 쌓아가야하는데 그렇게 또 다시 읽기엔 시간 낭비하는 느낌도 나고 작품 읽으면서 드는 감정 소모도 장난아니기 때문에 기빨리고 힘들걸 알아서 벌써부터 좀 지침
+ 근데 아직 작품 후유증 못벗어나서 ‘아 다시 읽을까…?’ ->근데 다시 읽기엔 내용도 다 기억나고 현생도 살아야하니까 작품 재탕에 드는 시간이랑 감정소모가 벌써 기빨림;; 포기 -> 그냥 작품 서치나 ㅈㄴ함 -> 서치하니까 덬들 앓는 글에 나도 같이 가슴이 뻐렁차서 다시 재탕 고민함 이거 반복함
이러다가 로태기 시작 or 명작은 명작으로 잊자 이러고 다른 명작 읽다가 또 같은 루트 반복
하
로판은 자해다……
읽으면서 감정 소모도 심하고 기빨리고 후유증땜에 현생에 영향도 미침
ㅠㅠ 근데 너무좋아 로판없으면 내 인생 개노잼일거같틈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