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부분이 없었던건 아닌데 그거보단 키워드나 전개적으로 취향에 맞아서 결과적으로 잘 본 작품으로 카운트하기로 함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나름 누가 남주냐 고민하게 만드는 찐삼각전개 (별개로 누가 남주인지는 내눈에는 쉽게 보였음),
남주랑 섭남이랑 둘 다 자는 전개, 독자의 취향깍지 빼고 그럼에도 남주가 남주인 극중 차이점이 분명하다는 점 등등
여주도 호불호가 갈릴법한 스타일이라 나는 오히려 좋았어
일부러 세상물정 모르게 순종적으로 키워진거라 순진하고 답답하고 어떤면에선 이기적이기도한데 그덕에 남주들 사이에서 별일 다 겪는거라 불만은 없었음ㅋㅋㅋ
한설온 작가님꺼 불꽃삼킴밖에 안읽어봤는데 그거보다 치명st 파트가 조금 더 있는 느낌? 디테일 따지면 헐렁한 부분도 없잖아 있음
그래도 남주들이랑 엮일때 맛이 좋아서 결론적으로 나는 잘봤다... 이런 주절주절 이야기👀 독후감 끗
아 참고로 꾸금씬 생각보다 좀 있고 스펙트럼도 꽤 되는편 살짝의 강압과 다정물빨핥과 다소 외설스런 일부 씬들까지... (가장높은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