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그녀에게 이미 약혼자가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린 나이에 얼마나 절망했는지 모른다. 게다가 약혼자가 좋은 남자였으면 그나마 마음이 덜 아팠을 텐데, 그녀의 약혼자인 에드먼드 쇼어는 그야말로 개차반이었다.
그는 로즈가 건네오는 인사 한마디로 열병 걸린 하루를 버티고, 그녀가 웃는 것만 봐도 마음이 벅차올라서 행복한데, 그래서 매일 웃게 해 주고 싶은데, 빌어먹을 약혼자인 에드먼드 쇼어는 하루하루 로즈의 속을 후벼 파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인간처럼 매번 로즈에게 못되게 굴고 그녀를 업신여겼다.
왜 이제 와서 이래 [독점] 114화 | 랑퀸
남주인 에드먼드가 114화 동안 (작중 1n년) 끼고다니는 여자
남주가 예쁘다고 하는 여자
남주가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여자
남주 집안이 감싸고도는 여자
주변 사람들이 남주 정부이자 연인이라고 여기는 여자
= 남주네 하녀 소피
드디어 밝혀진 새 약혼자 앨버트가
13살에 만나서 첫 눈에 반한 여자
남주와 약혼한 걸 알면서도 계속 짝사랑한 여자
외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사랑한 여자
같이 살 수 있어서 벅차오르는 여자
= 여주 로즈
존나 밸붕 ㅋㅋ 앨버트 어머니가 좀 찝찝해도 에드먼드 가족들보단 나음
앨버트가 에드먼드한테 시비걸던 이유도 개큰감동임 로즈한테 상처줘서 빡친거였음
에드먼드는 구르는 남주 담당하고 로맨스는 로즈랑 앨버트로 진행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