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 좋아하는 영애 있니? 나 오늘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로판의 마라맛 집착남들과 불주둥이 후회남주들한테 잠깐 벗어나서 허술하고 무해한 남주 보니까 웃기고 귀엽다ㅋㅋㅋ여주 배우는 웃을 때 너무 예쁘고....
예전에 볼때는 막 엄청 재밌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오히려 이제와서 보니까 말랑말랑하고 간질거리고 설레는 로코 분위기가 너무 귀하고 좋다
정원 몰래 들어가는 씬 예전에 볼때도 그 장면은 되게 기억에 남았었는데 다시 보니까 남주 멀뚱히 서 있다가 여주가 "앉아요."하니까 털레털레 가서 멀찍이 앉는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노래만 들어도 낭만적인 기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