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존속
1,035 2
2024.05.01 17:14
1,035 2
이번 맠다 산 것 중 분량 제일 짧아서 오늘 읽어봤는데 재밌어서 쓰는 후기


배경은 소행성 충돌 이후 지구인데 배리어로 보호받는 도시가 있고 배리어 밖의 황무지라 불리는 곳이 있음


황무지의 벙커에서 살던 여주는 밖에 나갔다가 쓰러져있는 남자를 데려와 돌보면서 정을 붙이게 됨


벙커 안은 무법지대라 약탈 등 불법적인 일을 해야 먹고사는데, 여주는 주변의 눈총을 사면서 병약한 남자를 먹여살림


근데 이 남자가 알고보니 도시에서 수배령이 떨어진 상태라 여주가 있는 벙커 근처까지 군인들이 들이닥칠 위기였음


여주를 사랑하게 된 남자는 여주를 지키려고 여주 몰래 도시로 복귀함


여주는 남자가 사라지고 상심이 컸는데, 갑자기 도시의 수장이 여주를 도시 안으로 불러서 시민권도 주고 후계자와 약혼도 시킴


근데 이 후계자가 여주가 구해줬던 남자랑 이름이랑 느낌은 다른데 생김새가 똑같은거


또 후계자가 처음엔 안그러더니 자꾸 구해줬던 남자가 떠오르게 하는 행동을 하면서 치근거리는거임


여주는 혹시 얘가 걘가.. 기억을 잃은건가..하는데 느낌이 쎄함






도시의 수장은 외계 생물과 인체실험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냈었고 그걸 도운게 여주의 엄마였음


그 생명체는 탄생하자마자 여러 개체로 분열하고, 분열한 개체는 서로를 잡아먹으며 기억과 힘을 흡수하는데, 여주가 구했던 남자는 그 개체 중 하나였고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데 환멸 느껴서 황무지로 도망친 것


남자는 여주를 도시 안으로 들여오는 조건으로 후계자에게 본인의 목숨을 바쳤고, 후계자는 남자를 먹고 그 기억과 힘을 흡수한 상태로 여주를 만난거였음


후계자=남주는 흡수한 기억을 통해서 본 여주를 사랑하게 됨..


근데 그 기억속 여주는 본인이 아니라 남자를 사랑하니까 계속 남자를 흉내내면서 불안해함


여주는 여주 나름대로 차츰 상황을 알게되면서 남주가 두렵기도 하면서 마음이 가기도 하는데...




여주, 남주, 섭남(?)의 관계성이 혼파망인데 맛도리였음 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소울 향수🌸]“더쿠님들~ 소울향수가 너무 잘해요~~” 누적판매 200만개 소울 향수✨ 리뉴얼 기념 체험단 이벤트 439 12.06 49,4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81,62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91,5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83,8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56,872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43 23.12.25 83,227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124,911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30 21.12.01 149,631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2 20.07.19 260,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71 후기 >랭킹 1위 용사가 세상을 지키는 방법< 멋진이야기다༼;´༎ຶ ۝ ༎ຶ༽ 3 12.04 410
1870 후기 러브 바이츠 2 12.01 241
1869 후기 가진거 다 버리는 남주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11.27 1,008
1868 후기 후회는 됐고 죽여달라니까요 1 11.23 512
1867 후기 북북서로 다읽었는데 너무 조타ㅜㅜ ㅂㅊ/ㅅㅍㅈㅇ 5 11.03 600
1866 후기 아더 월드 후기 (스포 유) 3 11.01 475
1865 후기 로판 ai후기 2탄 (개충격적)(ㄱㅊ주의) 13 10.30 2,772
1864 후기 카일의 덫 한줄요약 : 망가진 인간은 사랑도 망가진 방식으로 하니까요 14 10.27 1,026
1863 후기 ㄴ<카일의 덫> 스포O #후회남_러버_만족후기 1 10.25 532
1862 후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4 10.20 869
1861 후기 패륜 공작가 여주 이제 안 빡친다💕 (개큰스포) 17 10.17 1,662
1860 후기 ㅋㅋㅍ 추천] 어쩌다 구원했지만, 책임은 안 집니다 3 10.16 919
1859 후기 내게 빌어봐 하차 고민 후기 6 10.09 1,811
1858 후기 노예 대공의 목줄을 쥐었다 추천해준덬고마워 4 10.08 950
1857 후기 천원짜리 단권 추천해도 돼? 제목은 노예 대공의 목줄을 쥐었다! 2 10.07 1,035
1856 후기 화산파 막내제자가 되었다 2 10.06 754
1855 후기 340일간의 유예 재밌게봤으면 이 만화도 재밌게볼거야🥹,,, 싸패남주x햇살여주 6 09.29 1,325
1854 후기 장미저택 다읽고 눈물이 또륵한 후기 5 09.17 1,295
1853 후기 계약에 함부로 동의하지 말 것 후기(호) 1 09.15 1,263
1852 후기 그 동화의 주인공은 후기 1 09.12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