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 펴들면 전체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함
이북앱으로 300페이지 안쪽이면 그리 많은 분량은 아니잖아? 근데 19금 달고 있으면 시작부터 불안해짐
분량상 감정선 쌓기도 바쁜데 다짜고짜 물고 빨고 뒹굴까봐ㅋㅋㅋㅋ;;(몸정 안 좋아함
주인공들 성격이나 케미, 설정이 맘에 들면 들수록 씬에서 갑분더티톸하면서 캐붕될까봐 또 걱정되고...
사서 걱정하는 거 아는데 요새 워낙 이런 걸 많이 봐서 새 책 펼칠 때마다 같은 걱정하고, 덮을 때마다 역시... 이럼;
근데 또 감정선 다지느라 후반부 마무리 파트 들어갈 때까지 씬이 없으면 초조해짐;
그냥 19금 생색낸다고 씬 후루룩 뚝딱 해치우고 지나갈까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