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는 여주 죽일 생각도 하면서 여주 이용한거라 후회 구간 기대했는데 너무 별로였음. 무심녀인것도 모르겠음 ㅜㅜㅜ 너무 쉽던데...
마지막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체사레의 문란한 여성편력과 과거 여자들이 툭툭 튀어나와서 끝까지 정 못붙임
악역 날리는 방식도.. 여자 악역들 끝만 너무 더럽고 잔인하게 끝나서 좀 그랬어
작품 자체는 문체가 매력있어서 재밌었음 그치만 연재로 봤다면 후반부에 탈주했을지두..... 하지만 단행으로 봐서 하루만에 다 읽음.
여주 인어 설정 맘에 드는데 좀 더 길게 풀어냈어두 좋았을 거 같음 돌아오란 목소리도 들리고 인어 언급되길래 설마 진짜 인어? 했는데ㅋㅋㅋ 아델이 선수의 여신상을 밟고 올라선채로 먼 바다를 응시하는 장면이 작품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장면이었음. 치치스베오 선발때문에 질투하는 장면이 두 번째구 ㅋㅋㅋ
남주 별로였는데도 재밌긴 재밌었어ㅋㅋ
개인적으로 애 줄줄이 낳고 육아하는 이야기로 질질 끄는거 안좋아하는데 딱 깔끔한 엔딩, 깔끔한 에필로그로 끝나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