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건이 몇개 있지만 휘뚜루마뚜루 해결되고
사실은 하루하루 묘사에 집중한 일상물이라 할수 있는데
진짜 미국 하이틴 고교 생활보는 기분으로 잼께 봤어
매력적인 남주 셋 나오고 남주별로 강화에피소드가 있어서 좀 팽팽하게 매력발산을 하는데 잘생긴애 셋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고, 여주도 진저머리에 공부도 열심히하고 통통튀는 성격이라 나름 매력있음
하이틴물답게 사랑, 진로고민, 인간관계고민, 가족문제를 다루는데 인물들이 완전무결하기보단 서툰 부분들이 있는 점은 좋았어
역하렘인이상 여주가 무심결에 친구란 이유로 어장관리하는 행태처럼 보일수있는 부분은 필수불가결이 였던거같고(사실 안그럼 스토리 진행이 안되기 때무네..) 그럴때 여주 매력이 살짝 죽는건 좀 아쉬웠어- 근데 그것조차 아직 감정에 서툰 십대학생의 혼란같긴해
암튼 필력이 좋아서 술술 읽게되는데 데이트할때 설레고 즐겁고 이런 감정이 넘 잘느껴져서 진짜 영화보는거같아서 더 신나게 읽은듯
근데 남주 셋 중 둘 매력이 나한텐 팽팽했는데 남주 결정 탕탕 나고 나머지 남주들에 대해 친절히게 더 잘써줬으면 좋았겠다싶어..외전에서 뭔가 팽팽햇던 섭남이 증발되고 하나는 남주 자극 포인트로 소모되는게 넘 아쉬웠달까
그리고 여주가 진로고민을 마니했는데 그래서 결국 무슨 일을 하기로했는지 이런게 전혀 안밝혀지고 후다닥 끝나서 뭐지? 싶었던 ㅠㅠ 외전이 넘 아쉬움.. 더 나와야할부분이 3화정도 안풀린거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제외하곤 미국 하이틴 일상과 남주들 매렫에 내내 넘 설레게 읽어서 추천하고 싶은 작품임(잔잔하게 잘만든 아마존프라임 하이틴 미드 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