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덬 일단 인외물+고전풍 어른들의 동화+여주 성장 서사 이야기 좋아함.
연인은 흐르는 물을 밟지 못한다 가 제목임.
제목 보고는 안끌렸는데 소재가 교황x뱀파? ^^후다닥 구매함
아래로 약스포 있음.
줄거리 대충 요약하면 뱀파이어 군주의 반려인 여주 임펠리아를 교황 남주 아서 밀브라이드가 포획하고 진실을 밝혀가는 전개야.
아서는 뱀파이어 군주 죽일 거라고 신탁 받은 교황인데 아서가 군주를 찾는 이유는 사실 첫사랑을 찾고 싶어서임.
대충 예상이 가지?
임펠리아=실종된 아서의 첫사랑이었던 거임ㅇㅇ
문제는 임펠리아가 아서를 기억 못함..
첫사랑 키워드 때문에 사실 첨부터 이런 전개가 나올 거라고 예상은 했음.
여기까지가 초반부인데 내용 전개가 내 생각이랑 조금 달라서 놀랐어.
심문 과정에서 성직자 피로 흥분시켜서 심문하는데ㅎㅎ 임펠리아는 의외로 아서가 군주를 죽여주길 원함.
아래로 ㅂㅊㅅㅍ 조금
임펠리아.. 첫 인상은 성숙하고 아름답고 유혹적인 뱀파이어였는데...
교황 유혹 못해서 깽판 부리는 애새꾸 뱀파이어 여주ㅋㅋㅋㅋ
왜 이렇게 됐는지 초반에 밝혀지는데 임펠리아 사연도 너무 기구함..
내용을 어디까지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는데ㅠ 사실 임펠리아가 군주랑 사이가 좋았던게 아님.
임펠리아는 군주 애정 갈구하려고 별짓거리 다 하면서 깽판치는데 깽판치전 중에 군주 관을 발견함
관짝을 뜯어보니... 임펠리아랑 똑같은 여자가 갇혀 있음ㅅㅂ
우리 애새꾸.. 애정결핍이 된 이유가 다 이유가 있다고....ㅠ...
지금의 임펠리아는 진짜 임펠리아 대용이었던 거임.....ㅠ
여기까지가 1권 중반까지 내용!
뱀파 군주를 추적하면서 아서가 속한 교단의 비밀도 밝혀지고...
그리고 아서의 비밀도 밝혀짐.
전체적으로 추미스 냄새 풀풀 나서 사건 따라가는 것도 재밌고 금쪽이 임펠리아가 치유되는 과정도 너무 좋았어.
그리고 아서.. 임펠리아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너무 짠내 남. 나는 맛있지만^^
확실한 성장서사고 사랑으로 이루어진 성장이라 뒷부분으로 갈수록 재밌더라. 엔딩도 좋았어.
잔인한 부분도 좀 있어서 잔인한거 못보는 사람은 주의!
이거는 개인적으로 현웃 터졌던거ㅋㅋㅋ
임펠리아 건드렸다고 셀프 채찍질하던 독실한 교황님이 잔망 쩌는 뱀파이어한테 감기는거 볼 사람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