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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나눔받은 악녀의 맞선남이 너무 완벽하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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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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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qoo.net/romancefantasy/2999391320

 

저번달에 천사덬에게서 나눔받았던 덬이야 

운좋게 나눔받게되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연말이라 생업이 바빠서 6권짜리 읽는데 거의 한달이 걸린거 같애

 

제목에서 이미 보이듯이 너무나 카카페적인 작품이야 

개인적으로는 시리즈나 리디보다는 카카페가 유치해도 술술읽기 편해서 좋아하는지라 즐겁게 읽었어

 

여주인 이본 아젠트호즈 공녀는 원작에서는 최종 악역이 되는 악녀인데 회빙환의 기본 클리셰중 하나인 바로 그 악녀에게 빙의한다는 설정이야

은발에 자색 눈동자의 미인에 마법 명문 아젠트호즈 가문의 공녀!!!! 심지어  뛰어난 마법사인데 체력도 좋고 힘도 센 먼치킨 캐릭터인데 착각물을 위해 딱하나 탑재하지 못한게 바로 눈치라는 설정을 갖고 있지

 

악녀가 사랑할때 라던지 남주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같은 착각물을 좋아해서 재미있었어 

 

이본은 빙의 후 마법 기억 상실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려버린걸 알게 되어서 최종흑막이라는 결말을 탈출하고자 마법기억상실증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데

너무 얌전히 지내는 이본이 아타까웠던 이본의 아빠가 지나간 똥차는 잊으라며 공개 맞선을 주선하게 되면서 만나게 되는게 바로 남주인 러드나인 이엘스 공작.

이 러드나인도 이본 못지않은 먼치킨 캐릭터인데 먼치킨 캐릭터 둘이서 서로 반대방향에서 거대하게 삽질을 합니다 

그 삽질이 아마 3권 중후반까지 이어졌던거 같은데 그뒤에도 멈추지않고 다른삽질들을 서로 해대더라고 

너무 삽질하는게 답답하게 느껴질수도있긴한데 아마 연재로 봤다면 너네 언제까지 삽질할건데? 라며 승질냈을거같긴하지만 

단행으로 보니까 딱히 그런생각은 안들더라고

 

오히려 여주 삽질은 좀 답답한 면이 있어도 남주 삽질은 즐겁게 봤던거 같아

 

우리 이본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러드나인 주접좀 봐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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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에게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본 어장의 단한마리 물고기 이고 싶은 우리 러드나인 귀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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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티타늄을 두른 콩깍지가 씌인 러드나인의 주접도 함께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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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유치하기도 하고 개연성 뭔데 싶어지는 부분도 분명있을거라 생각해 

그런데 카카페에서 연재하는 착각물 로판을 좋아하면 재미있게 즐길수있을거야

다른거 보다도 이본에게 주접떠는 러드나인이 너무 좋아서 마음편하게 볼수있었기에 

여주콩깍지가 두껍게 씌인 남주의 주접을 보고싶은 덬이라면 추천해 

 

나눔덬 덕분에 너무 즐겁게 잘읽어서 나눔덬에서 다시 한번더 고마움을 전하며 

휘몰아치는 생업의 한줄기 빛과같은 존재였던 악녀의 맞선남이 너무 완벽하다 였어 ㅎㅎ

후기는 여기까지 쓸게 

연말의 월요일은 유독 더 힘든거 같애 

우리 로판방 영애들 저녁 맛있게 먹구~~~~ 즐거운 덕질생활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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