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약간 불호 후기
930 3
2023.11.22 18:51
930 3

정말 가볍게 본다면 2권짜리고 볼만은 함

그치만 감정선이 좀 이해안가고 묘하게 이 관계를 보는 내가 불편함 

 

남주가 너무 여주를 위한 노력을 안해서 쫌 마상이고(초반)

여주는 금사빠라서 부당한 일 당했는데도 얼빠로 극복함.

 

난 남주가 여주 생각을 너무 안해서 좀 꽁기했거든? 

조금씩 감겨가는묘사는 좋았는데 그럼 스스로 움직이는 게 있어야되잖아

그 나라 언어를 배운다던지, 그정도까지는 아니면 먼저 찾아가던지 그런 스스로 뭔가를 하는 행동이 있어야된다고 보는데

그런게 없어서 초반 감정선 흥칫뿡이였음 ㅋㅋ그냥 자기가 가는곳에 와준 여주를 보면서 감겨가는 느낌. 

 

 

여주는 귀엽고 너무 당차서 응원하고 싶었는데

남주가 덮치려고 한 일 여주가 남주한테 호감이 있었다고 해도 

무서운일이고 밖에서 그런거고 다른사람들에게도 보였고 암튼 엄청난 일인데

얼굴보고 다 풀어지는게 이해가 안갔음 솔직히 좀더 화를 내거나 울거나 해야되는데

얼굴 앤나 여주의 넓은 아량으로 남주를 이해해줌 

 

그리고 결국 이 ㄱㄱㅁㅅ에 대해서 남주는 사과도 안했어 ㅎㅎㅎㅎㅎㅎㅎㅎ 짜증나ㅎㅎㅎㅎ

남주는 여주의 환경이라던가 여주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고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에서 잘 버티고있는 거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던가 그런 묘사가 너무 없어... 

후반부에 조금씩 남주도 여주를 위해 신경쓰는 부분 나와서 괜찮은데

뭔가 묘하게 어긋나서 묘하게 이 사랑을 불편하게 봄 

(스스로 생각한게 아니라 여주가 말하면 뭐,,,그래도 좋다고 생각이 드네 이런 느낌)

 

결론적으로 막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은 아님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리브영X더쿠💚] 올영 기프트카드 5만 원권 드림니다!⭐️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증정 이벤트 921 06.13 25,48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08,2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77,4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27,29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46,102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38 23.12.25 41,557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93,448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29 21.12.01 129,469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1 20.07.19 222,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50 후기 별바다를 항해하는 방법 8 06.09 623
1849 후기 벽 속에는 첩자들이 다니는 비밀통로가 있다 (의외로 술술템) 2 05.27 415
1848 후기 ㄹㄷ 와 진짜 30호 이작품 머냐 4 05.18 1,099
1847 후기 이토록 몸좋은 가이드 후기(feat 선업튀) 2 05.16 935
1846 후기 취향 아니라며 읽덮했다가 다보고 여운이 가시질않아서 쓰는 오베르의들판 후기,, (약ㅅㅍ 7 05.14 873
1845 후기 존속 2 05.01 614
1844 후기 스팀펑크 신간 추천해 3 04.29 1,165
1843 후기 너무 많이 늦은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나눔 받은 후기 04.26 602
1842 후기 소비에슈 외전 존잼이네 ㅋㅋㅋㅋㅋㅋ 04.22 1,301
1841 후기 요정의 유산 읽어본 후기 1 04.17 1,089
1840 후기 초단편 3작품 읽은 후기 스포X 1 04.13 982
1839 후기 묘령의 황자(네웹) 그냥 갓벽한 MASTERPIECE 였구나... 방금 정주행마치고 이 새벽에 혼자 쳐울고 있음ㅠㅠ 이 작품 안본사람 없으면 좋겠다 (다소 짧은 후기/스포x) 6 04.13 1,544
1838 후기 분리불안 남편이 고백을 안해서 읽었는데 왤케 슬프냐... 이런걸 생각하고 읽은 건 아니었는데... 6 04.07 1,831
1837 후기 시따마 너무너무 재밌게 읽은 후기...(스포 발췌 있음) 4 04.02 1,230
1836 후기 남여주 첫만남 장면 너무 좋다 (발췌 유) 2 03.30 1,951
1835 후기 용사를 사랑하는 방법 후기 (스포 많음) 13 03.25 2,224
1834 후기 태양 아래의 에벤하트 중기 5 03.21 1,037
1833 후기 내 애인은 여주한테 관심 없다고요 중기(ㅅㅍ 다수, 스압) 2 03.17 1,446
1832 후기 울어봐 빌어도 좋고 간단 후기 4 03.11 1,453
1831 후기 미스펜들턴 읽었어 2 03.09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