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안 복수 계획 다 알고 있었다고 비웃고
우리가 죽으면 네가 물려받을 가문의 이름은 더럽혀질 거고
이건 사람들이 너를 공격할 또다른 수단이 될 거라며 기뻐하고
바스티안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인생 살고싶어하는지 작중에서 유일하게 꿰뚫고 있던 인물이라 마지막까지 바스티안 망가뜨린 방식에 뿌듯해 함 ㄷ
미친여성... 테오도라는 바스티안이 친아들이었으면 진짜 세상을 다 줬을 거란 점에서 프란츠에 대한 기이한 모성애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듦ㅋㅋㅋ
구구절절 사람 속 뒤집으면서도 무력감 느끼게 하는 편지였어... 첫줄부터 막줄까지 다 발췌하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