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받은 글 링크 같이 남겨야 할 것 같은데
예전 글은 아직 안 옮겨져서 못 찾겠어ㅠㅠ
그냥 후기만 남기는 거 양해 부탁해...!
아무래도 예전에 출간됐던 작품이 재출간된거라
요즘 스타일의 글과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해
요즘엔 보기 힘든 외국인 남주 설정도 그렇고
읽다보면 구작(?) 느낌이 드는 걸 피할 수는 없어서
누군가한테는 올드하다는 감상이 들기도 할 것 같아
하지만 나는 가끔 그런 클리셰적인 요소들이
고전적인 맛이 있어서 끌릴 때가 있더라고 ㅎㅎ
드라마 장르에서도 정통멜로가 보고 싶을 때가 있는 것처럼...ㅋㅋㅋㅋㅋ
권수가 꽤 많긴하지만 남주와 여주의 각각의 서사와
둘이 함께 하는 서사들이 잘 담겨 있어서
지루하다거나 너무 길다는느낌은 들지 않았어!
각자 갖고 있던 상처와 트라우마를
서로를 통해 치유받고 구원하는 스토리라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읽었어
표지에서 돋보이는 것처럼 남주가 매력적인 인물이라
남주캐릭터가 기억에 많이 남아
그리고 외국인남주라 달링이라고 부르는 것도 좋았고
거울씬도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아슬아슬한 텐션도 좋았어
장편이라 시도하기 망설였는데
나눔해준 덕분에 재밌게 잘 읽었어 넘 고마워 🥰
하이라이트한 게 연동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는지
일부만 뜨고 안 보이더라구ㅠㅠ
기억을 더듬어서 좋았던 부분 발췌 두 개만 남기고 갈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