맠다에 재밌어 보이는 걸로 사놓고 1년 넘게 묵은지로 방치하다가 제목이 특이해서 읽었는데 재밌어
시대배경은 가상근대?(중세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 즈음. 총 등장함)정도고 그외 판타지 요소는 없음
여주인공이 캐릭터가 서사랑 잘 맞아서 보기에 그닥 답답한 면도 없었고 남주랑도 성격이 잘 어울려서 로맨스 결말도 좋아
오랜만에 문체 좋고 깔끔한 구조에 귀족 상속이 어쩌고하는 재판 이야기가 꽤 많이 나오지만 그닥 무겁지는 않는 소설이라 주말에 호로록 읽기 좋더라
여주가 선원이고 남주는 상단 지배인인데 여주는 작위 있고 해서 심각한 신분차는 아니지만 조금 갈등 나오다가 봉합 금방되서 좋고
배경도 거의 바다에 선박 위 아니면 항구도시라 그런 쪽 지식이 적절하게 배치되서 배경으로 상상 잘되는 편이라 읽을 때 즐거움 여주 싸움 잘해서 전투씬도 재밌어!
판타지 가득한거 주로 읽다가 약간 가상시대 역사(?)느낌의 소설 보니까 이것도 재밌었어 이런 류 좋아하는 덬 있으면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