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ㄹㄷ에서 30퍼 할인할때 삼
30퍼 할인+제목이 맘에 들어서 제목때문에 사봄

비밀 연구소에서 살아있는 전투병기를 키운다는 그런 내용임. 얘네중 하나가 남주고
여주는 연구소에 들어가 일하면서 남주랑 만나게됨. 근데 실험체로 비인간적인 취급받는 남주를 동정해서
남주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런 내용
구원서사라고 볼수 있을듯

꾸금달렸는데 씬은 없고 유혈묘사가 많아서 달린것 같아
근데 텍혐급 잔인한 묘사 하나도 없고
상황만 유혈낭자하지 문장 자체는 순한맛으로 하던데 꾸금 달릴급인진 모를?
별점란에도 왜 꾸금이냔말 있더라
내기준 ㅂㄹ 안잔인했어
딱 미리보기 나오는 수준의 내용이 전체적인 잔혹묘사 레벨임

문체가 고요하고 건조한 느낌인데 특이했음 개인적으론
고요하다고 느낀건 뭐 의성어를 하나도 안씀. 단 한개도 안쓴건지 까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거의 안씀?
내가 여태읽은건 대부분 의성어 써서 좀 특이했음

총은 진짜 졸라게 쏘지만 이 소설속 세상에선 절대 총이 탕!하고 발사되지 않음. 그냥 발사됨.
아악! 하면서 죽지 않음. 그냥 쓰러져서 죽음
흐윽…흡…흑…하면서 울지 않음. 걍 울음. 난 울었다. (끝)

대충 그런느낌으로 고요함 근데 어두운 분위기랑 잘맞아서 좋았음
어두운데 어둡고 무거운것 치곤 페이지 잘넘어가고 잘읽힘

그리고 남주가 좀 특이하게 개구쟁이 스타일이라 해야하나 소년미 그런캐릭터인데
이런애들 여성향 오토메게임에선 공략캐로 자주 껴있지만 로판남주에선 비교적 메이저는 아닌듯? 이것도 나름 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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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암울한 편이지만 가끔 귀여운 장면도 있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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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적으로 맘에든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