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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ㅅㄹㅈ 당신은 불장난일 뿐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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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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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요일 완결공지나서 영업하러 옴 ㅋㅋ 발췌할 줄 몰라서 없어 미아내 ㅠ

굵직한 스토리라인은 클리셰지만 #평민여주 #공작남주 #신분차 #여주도망

전개가 조금씩 다르고 작가님이 글을 잘 씀. 남여주 감정선 각자의 입장따라 완전 이해됨.

여주는 화가야 개유명한 작곡가 아버지 성악가 어머니 사이에서의 딸. 음악적 재능은 1도 없고 그림 잘 그림. 평민.

남주는 공작. 그냥 신분이 깡패고 지위도 그런데 태생적으로 성격도 오만함 #군인 #전쟁

여주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남주 아버지가 (남주 소공자시절) 여주를 후원하려 데려옴.

남주는 물론 첫눈에 반하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지멋대로 여주한테 못되게 굴음 그치만 둘 사이의 텐션은 아는척 모르는척 둘 다 아슬아슬 ㅋㅋ

여주가 남주아버지 초상화 그려주고 도망감

==== 여기서부터는 스포 많음 =====








스으포오============

5년 뒤.
여류화가로 살기 어려운지라 (인정 거의 안하고 일거리도 없음) 여주는 말못하는 남자화가 행세를 하고 살아. 풍경화가로 나름 이름값도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남주랑 재회함. 그때부터 남주는 여주를 자기사람 만들려고 온갖 염병을 다 떠는데 ㅋㅋ

당연 신분차 땜에 남주도 주변에서도 여주는 정부의 위치밖에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남주는 내 천년의 사랑은 너뿐이다 후계자는 니가 낳은 아이다 개소리 시전

여주는 남주를 사랑하지만 정부가 되면 그간 쌓아왔던 화가 커리어 다 망가짐 (그당시 그림그리려면 귀족이 화가 불러서 면접보고 그러니까 여자인거 노출되면 끝 +귀족모독) 그 신분차는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닌데다 부모님의 명예가 소중한데 그들의 딸이 공작의 정부다 라고 불리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음

이런이유로 거절을 하다가 그래도 둘이 좋아는 하니까 공작 약혼 전 까지만 시한부 연애를 하기로 해

하지만 그것이 과연 시한부일까…? ㅋㅋ

후반부는 전쟁 스토리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작가님 서술이 넘 좋아 감정선 빌드업이 매우 탄탄하다

완결공지 떴으니 다들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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