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 프랑스 아키텐, 가스코뉴의 공작이자 푸와투의 백작 기욤 10세 이야기임.
본인보다는 손자 (사자심왕 리처드 1세)랑 딸 (프랑스의 왕비였다가 잉글랜드 왕비가 된 아키텐의 여공작 엘로오노르)이 더 유명하기는 해.
기욤 9세 (이 집안은 작위를 계승하게 되는 남자들은 원래 기욤으로 태어나지 않아도 기욤으로 이름 갈게 함ㅋㅋ)와 툴루즈의 필리파의 장남으로 태어났어. 가문은 그 당시 왕가한테도 그렇게 꿀리지 않는 유서깊은 금수저 집안에 기록에 남동생도 미남, 딸도 미녀였다고 하니 뇌피셜이지만 이 사람도 미남이었을것 같아.
이 사람 아버지가 참으로 골때리는 인간인데 십자군전쟁에 싸우러 간다고 와이프 땅인 툴루즈를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팔아먹고 전쟁도 말아먹고 돌아온 다음에 자기 봉신의 아내였던 샤텔로 자작부인을 납치하고 살림 차림 (벌써 불륜 관계였기 때문에 모양새만 납치였다고 함). 본부인은 쫓겨났다가 죽고 기욤 9세의 (오래전에 결혼 무효한) 첫번째 부인이 분개하며 교황에게 호소해서 파문까지 당함. 자작은 당연히 자기 주군이 무서워서 찍소리도 못 함.
아버지랑은 당연히 사이가 좋을수가 없었는데 정부의 입김이 있었는지 프랑스 남부 제일 가문의 후계자인 기욤이 진짜 별볼일 없었던 아빠 정부의 딸인 에노르와 결혼하며 화해했다고 함. (기욤의 동생인 레몽은 시칠리아 왕가의 방계 여공작이랑 결혼했고 여동생은 아라곤의 왕비가 되었기 때문에 진짜 급이 안 맞았다는걸 알 수 있음)
결혼 1년만에 엘레오노르가 태어나고 그 밑으로 애들 두 명이 더 있었는데후계자가 되었을 남자 아이는 어려서 사망하고 부인 에노르도 같은 시기에 젊은 나이로 사망했지만 재혼은 안 하고 독신으로 7년정도 더 살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중에 사망함.
이 시대 사람 치고는 딸들의 교육에도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기 때문인지 딸들은 총명하고 지적이다는 찬사를 많이 받았다고 해.
개인 감정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로판 남주감으로 괜찮지 않나여......
본인보다는 손자 (사자심왕 리처드 1세)랑 딸 (프랑스의 왕비였다가 잉글랜드 왕비가 된 아키텐의 여공작 엘로오노르)이 더 유명하기는 해.
기욤 9세 (이 집안은 작위를 계승하게 되는 남자들은 원래 기욤으로 태어나지 않아도 기욤으로 이름 갈게 함ㅋㅋ)와 툴루즈의 필리파의 장남으로 태어났어. 가문은 그 당시 왕가한테도 그렇게 꿀리지 않는 유서깊은 금수저 집안에 기록에 남동생도 미남, 딸도 미녀였다고 하니 뇌피셜이지만 이 사람도 미남이었을것 같아.
이 사람 아버지가 참으로 골때리는 인간인데 십자군전쟁에 싸우러 간다고 와이프 땅인 툴루즈를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팔아먹고 전쟁도 말아먹고 돌아온 다음에 자기 봉신의 아내였던 샤텔로 자작부인을 납치하고 살림 차림 (벌써 불륜 관계였기 때문에 모양새만 납치였다고 함). 본부인은 쫓겨났다가 죽고 기욤 9세의 (오래전에 결혼 무효한) 첫번째 부인이 분개하며 교황에게 호소해서 파문까지 당함. 자작은 당연히 자기 주군이 무서워서 찍소리도 못 함.
아버지랑은 당연히 사이가 좋을수가 없었는데 정부의 입김이 있었는지 프랑스 남부 제일 가문의 후계자인 기욤이 진짜 별볼일 없었던 아빠 정부의 딸인 에노르와 결혼하며 화해했다고 함. (기욤의 동생인 레몽은 시칠리아 왕가의 방계 여공작이랑 결혼했고 여동생은 아라곤의 왕비가 되었기 때문에 진짜 급이 안 맞았다는걸 알 수 있음)
결혼 1년만에 엘레오노르가 태어나고 그 밑으로 애들 두 명이 더 있었는데후계자가 되었을 남자 아이는 어려서 사망하고 부인 에노르도 같은 시기에 젊은 나이로 사망했지만 재혼은 안 하고 독신으로 7년정도 더 살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중에 사망함.
이 시대 사람 치고는 딸들의 교육에도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기 때문인지 딸들은 총명하고 지적이다는 찬사를 많이 받았다고 해.
개인 감정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로판 남주감으로 괜찮지 않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