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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독자적인 세계관에 공들인 맠다 작품들 추천(원덬 기준)
3,098 8
2022.12.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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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마법 가문별 설정이 매력적임 교활한 자일스/공정한 알피어스처럼 가문마다 특색있는 별칭이 있는 것도 좋았고, 교못마에서 새잊마까지 이어지는 설정이 은근히 방대하지만 허점이 없어서 좋음

로잔의 가시덤불: 교못마랑 동일 작가인데 이 작가가 방대하고 촘촘한 세계관을 잘 쓰는 것 같음

헌터와 매드 사이언티스트: 황금 발톱 설정👍 스팀펑크나 게임물 잘 모르는데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처음엔 단순한 게임 빙의인 줄 알았던 설정이 사실은 어땠는지 납득할 수 있게 잘 어우러져 있음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국가별/가문별 언어나 문화같은 설정이 굉장히 세세하게 정해져 있어서 진짜 어딘가에 있는 세계를 보고 와서 쓴 것 같음 가문이나 국가 문장이나 복식같은 것도 나와있어서 작가 블로그랑 같이 보면 더 재미있음

사마귀가 친구에게: 나담하고 동일작가인데 나담하고 공통점이 전혀 없는 독자적인 세계관임에도 탄탄하고 구멍이 없어서 좋았음

공포게임 메이드로 살아남기: 게임물 자체가 신선한 건 아니지만 이 작품 속 시스템이 신선하고 좋았음

내 벽을 움킨 해일: 작가님이 만드신 설정같은데 가문마다 빛을 다루고 벽을 지키는 설정이 남여주 감정선 변화하는 포인트마다 사건에 잘 녹아있어서 재미있었음

조연의 반격은 없다: 스포라서 자세히 말은 못 하지만👍

페르세포네를 위하여/프시케를 위하여: 그로신 기반이라 독자적인 건 아니지만 출간 순으로 보면 위하여 시리즈 전작에 나온 내용이 매끄럽게 이어져서 전작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음

백조 무덤: 백조의 호수 모티브인데 여주가 남주 세계로 오게 되는 설정이 신박했음

유월의 복숭아: ((((((스포))))))


이 중에서 특히 추천하는 작품은 헌매사랑 나담! 헌매사는 그동안 30퍼로만 나오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50% 맠다🥲 나담은 권당 분량이 많아서 가격이 비싼데 5천원 이상이라 네네로 사는 것도 크게 효율이 없고 맠다도 1년에 두어 번 나옴 아마 이것도 이번이 마지막...

내가 읽은 작품 중에 떠오르는 것 중에서도
맠다에 나온 것만 대충 적은거라
덬이 재미있게 읽은 게 여기 없을수도
덬이 느낀거랑 다를 수도
암튼 대충 쿠션어

문제시 네네 리뷰쓰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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