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볼 땐 데제한테 이입해서 찌통이었는데, 재탕하니까 에라블한테 이입해서... 절대 반항할 수 없는 상대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관계해야하는 게. 에라블이 담담해서 괜찮다가도 아주 가끔 슬쩍 올라오는 서술에 찌찌아픔...
특히 이부분(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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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대체로 누구와도 얼마간은 잘 지낸다. 누구에게나 대체로 친절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거슬릴 짓만 하지 않는다면 그랬다.

오늘은 싫다고, 데이트하고 싶다며, 그날따라 그의 적합자는 빨라는 그에게 앙탈을 부렸다. 그리고 바로 안면이 으깨졌다.

그는 머리채를 휘어잡고, 방금까지 다정하게 지내던 적합자의 안면을 이가 다 빠질 때까지 바닥에 내리쳐 으깨놓았다. 그다음 피투성이로 뭉개진 목구멍에 제 ***를 박았다. 예쁘게 빨라고 뭉개진 얼굴을 토닥이면서.

빠른 노이즈 해소를 위해서였다. 그러니까 효율성의 문제였다. 물론 성질을 건드린 게 제일 큰 문제였고.

적합자는 코뼈가 부러지고 이가 다 빠진 채 목구멍으로 그의 ***를 빨며, 그 와중에도 밑으로 줄줄 사*했다. 적합자 체액이 그렇게 무섭다.

개는 주인이 필요하다 2권 | 이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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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하는 순간 적합자(섹파)가 죽는 걸 너무 많이 봐왔음.. 게다가 데제가 자기한테 접근하면서 에라블이 언제 죽을지 개들과 내기한 것도 에라블은 알고 있음.

에라블은 이런 상황인데 양심없는 데제는..


https://img.theqoo.net/DPvAl

요딴 생각이나 하고 있음. 😂

지인은 무슨. 니 섹파가 너한테 뒤지는 거 많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