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다무 때 평 좋았길래 단행 나오자마자 봤어
일단 감정선도 세계관도 매우 딥해 가볍게 읽을 소설은 아니야
주인공이 성기사라 종교적 색채도 있어
로맨스 위주로 진행되는데 사랑을 쉽게 자각하지도 않고 타이밍도 어긋나는 편이라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 하지만 다 보고 나면 엄청난 사랑이라는 걸 느낄 수 있음
꽤 피폐한 아포칼립스 느낌의 세계관이라 주인공들 상황이 많이 찌통임 진짜 쉽지 않은데 그 속에서 쌓이는 감정선과 구원서사가 굿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문장이었어 매우 묵직하고 철학적이면서 섬세해서 훅 들어오는 문장들이 굉장히 많았어 형광펜 엄청 칠함 난 스토리보다도 이 묵직한 문장들 때문에 몰입하면서 본 거 같아
딥하고 무겁고 찌통이면서 가볍지 않은 "대 구원서사" 보고 싶으면 강추야!
https://img.theqoo.net/ZvxTi
일단 감정선도 세계관도 매우 딥해 가볍게 읽을 소설은 아니야
주인공이 성기사라 종교적 색채도 있어
로맨스 위주로 진행되는데 사랑을 쉽게 자각하지도 않고 타이밍도 어긋나는 편이라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 하지만 다 보고 나면 엄청난 사랑이라는 걸 느낄 수 있음
꽤 피폐한 아포칼립스 느낌의 세계관이라 주인공들 상황이 많이 찌통임 진짜 쉽지 않은데 그 속에서 쌓이는 감정선과 구원서사가 굿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문장이었어 매우 묵직하고 철학적이면서 섬세해서 훅 들어오는 문장들이 굉장히 많았어 형광펜 엄청 칠함 난 스토리보다도 이 묵직한 문장들 때문에 몰입하면서 본 거 같아
딥하고 무겁고 찌통이면서 가볍지 않은 "대 구원서사" 보고 싶으면 강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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