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읽어줘
이 글 들어왔다는 건 읽는다는 거니까 뒤로 가기 누르면서
ㅋㅋㅍ 들어가서 무례한 나의 다중인격자에게 <- 이대로 복사해서 검색해서 읽어보자
https://page.kakao.com/content/57581412
정말 내 인생작이 되었어..진짜 이 작품은 미쳤다 ㅠㅠㅠ
한 10화정도가 좀 흥미가 안생길수가 있어
내가 실제로 2번정도 하차했다가 이번에 읽게 되었는데
10화정도만 지나면 금새 50화까지 읽고 있을거야 장담해
이런 미친 존잼 이러면서 읽고 있을거야
기승전결이 정말 완벽한 작품이었고
다중인격이기에 그 중 누가 남주가 되어도
혹여나 남주싸움 일어나지않을까 하는데
읽으면 알게 될거야 그 부분까지 다 납득시켜줄만큼 완벽함 ㅠ
---이젠 ㅅㅍ주의---
솔직히 나는 주식 가르시아를 잡았어 매력터져서
그치만 엔리케도 좋아해서 엔리케도 좋았거든
근데 그 부분까지 다 통틀어서 완벽했음ㅜㅜ
루이스와 가르시아가 실제인물이었다는 점은 읽으면서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했지만
루이스가 로즈를 만나러가지않으려고 한것도
가르시아가 옆에 모니카를 두고 있으면서도 못알아본것도
(ㅅㅂ 난 여기서 오열함)
다 실제인물이지만 엔리케가 나눠버린 인격이고 상상이기 때문에 ㅠㅠㅠ
아 후기쓰면서도 눈물이가 나네?ㅠㅠ
인격이 하나가 되는 부분 진짜 엉엉 울면서 봤어ㅠㅠ
나 이렇게 울면서 본거 진짜 오랜만임
작가님이 감정선이랑 표현을 너무 이쁘게 그리고 간절하게 적어서 한글자 한글자 읽어보고 다시 읽고 하면서 펑펑 울었음 ㅠㅠ
한문장 한문장을 곱씹으면서 읽은 책도 진짜 오랫만이었어ㅠㅠ
142화부터 시작된 과거~엔리케 인격으로
합쳐지는 과정 보면서새벽에 엉엉 울면서 봤어ㅠㅠ
과거 전장에서의 엔리케의 원래 성격,
엔리케가 도망칠수밖에 없던 이유,
그리고 그를 위해 스스로를 조각내버릴수밖에 없고
사랑했던 여자까지도 잊어버릴수밖에 없던
그 시간이 너무 아파서...
안그래도 아픈데 그걸 너무 잘 써줘서
지금도 울면서 쓰는 중
뻥안치고 새벽에 그 부분 읽었던 내모습..ㅜㅜ
그리고 루이스가 살아있었을 때의 나의 기분
작가님 진짜 미쳐버려
이름 안쓰고 "그 사람"으로 서술했다가 나중에 정체 밝히는거 진짜 사람 미쳐버리게 해ㅠㅠㅋㅋㅋ
그리고 루드비히가 마지막에 나온것도
마지막까지 숨기고 싶었던 수치심과 도피처로
거기까지 몰렸을 엔리케 생각하면ㅜㅜ
루드비히 상태에서 모니카와
둘이서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도 진짜 많이 울었다ㅠㅠ
그리고 일어났을때의 엔리케에게
바로 사랑한다고 고백한것도ㅠㅠ
"당신을 사랑해요"
이 흔한 대사가 정말 이렇게 와닿고 활자일뿐인데
사랑이란 무엇이고 이들이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느꼈던 구절 ㅠㅠ 이게 진짜 사랑이지 ㅠㅠ
그리고 좋았던게 그냥 해프닝같이 지나가는 일화속에서도
사실은 모니카는 다 알고 있었다던가
(가르시아 흉내내는 엔리케, 루/가/엔이 솔이었다고 앎)
엔리케도 모니카의 정체 알고 있었단것들이 좋았어
이렇게 쓰면 그냥 알고 있었구나~ 가 되는데
이걸 알고 있다는 걸 표현을 잘해서 와닿는 느낌이 장난아니었음
엔리케와 모니카의 서사는 과거로도 완벽하지만
서로 잊고 살았어도 다시 만나게 되고, 다른 인격으로 만나도 끌리게 되고
그리고 결국 서로의 제일 바닥까지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까지 진짜 갓벽해ㅠㅠ
(벅차올라서 구구절절인데 읽은 덬들 알아주겠지?ㅠ)
좋았던 점 너무너무 많지만
엔리케가 솔이었을때 모니카한테 한 손등, 손가락끝, 손목에 하는 키스가
솔-> 가르시아 -> 루드비히 -> 엔리케(완전체) 이렇게 계속 한다는게
인격이 다르더라도 모니카에게 끌리고 좋아하게된다는거라고 좋았고
결국 솔에서 시작해서 솔의 프로포즈로 알려주는 것도 좋았음
(아니 이런 낭만적인 의미를 이렇게 표현하다니 진짜 미쳐)
그리고 이건 이제와선 왕족도, 귀족도 잊어버린 제스쳐라고 했는데
왕족같지도 않은 왕족, 귀족같지도 않은 귀족들은 잊어버렸지만
엔리케가 이 제스쳐를 한다는 건 그 만이 몇 안 남은 진정한 귀족이라고 말하는 것같아서 좋았음 ㅠㅠ
그리고 이게 후에 나오는 엔리케의 귀족으로써의 명예와도 연관되어서
비록 귀족이라는 작위는 반납되었지만 엔리케가 진실된 귀족으로 행동하였기에
엔리케는 귀족이라는 뜻으로도 받아들여졌음
그리고 또 하나 좋았으면서 신기하고 재밌었던게
빌런들 몰렛부인, 리엘라, 파블로에 대해 빌런짓을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들에게 업보가 돌아가는 것보다 엔리케와 모니카에 집중되고
그렇지만 결국 각자의 벌을 받게 되는 구조가 재밌었음
솔직히 보면서 초반에는 그래 얼마나 망하나 보자 후..하면서 보고
중간에는 &^^$ㅑㅕ$ㅕ^&$ 이랬고
점점 지랄거리는 몰렛모자와 파블로에게 잠깐 앉아보길 권하고 싶었음..
그치만 작가님이 다 이겨내게 해주심!!!
보통 리엘라같은 빌런들은 아주 씨게 망하거나 그런 장면을 넣어주는데 리엘라와 몰렛부인은 딱 그들만의 숨막히는 공간에 두면서 앞으로의 고통을 암시했다고 봄
(끝까지 리엘라가 모니카한테는 사과안한 점을 집으면서 그게 그 둘의 그릇임을 알려줌)
솔직히 리엘라가 한 짓에 비해 사이다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그 부분이 좋았던것같아
여기서 리엘라 망하고 사이다 멕이는 것까지 하려면
대강 10화는 더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걸 위한 10화보다 모니카와 엔리케에 대해 집중해서
자세하게 써준 작가님한테 정말 감사함!!!
리엘라사건을 이렇게 보내줌으로써
모니카에게도 이젠 별거아닌 일처럼 느껴졌고(하찮은일)
나한테도 리엘라보다 엔리케와 모니카의 감정에
더 집중할수있게 되어서 더 몰입 되었음
(파블로도 마찬가지임)
그리고 이 작품 신기한테 파블로나 리엘라가 나오면 확 열받아서
아오ㅆㅑㅇ 미친 것들 언제 **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또 담화 넘어가면 남여주에게 포커스가 바로 맞춰져서 그 기분 사르륵 녹음ㅋㅋ
진짜 141화 파블로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는데
바로 엔리케 이야기 나오면서 다 까먹고 눈물타임ㅠ
아 진짜 142화부터 한 10화는 그냥 벽지로 뽑아서 붙여놓고 싶다 ...
4명의 인격으로 나누게 된 사연,
나눌수밖에 없었던 엔리케의 마음
그리고 그걸 다시 모이는 방식과
모니카와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식까지
정말 이렇게 멋진 서술은 처음봤고
기승전결 완벽한 작품도 처음이야
빙회환도 아니고 흔한 로판클리셰가 거의 없으면서
하나의 작품으로 완벽할수가 있고
이런 소설 읽어서 너무 행복해 ㅠㅠ
진짜 밤 새서 읽고,,,
도저히 잠을 못자겠어서 바로 후기 씀
마지막으로
재겸님 작품 중에 내가 읽다 만것들이 많아서 놀람;
미친개가 몽둥이를...응? 재겸님?
빙의자가 다년간 후...응? 재겸님?
이상태
미친개가 몽둥이를 이거 내가 얼마전에 읽다 말았는데 전혀 다른 느낌임
솔직히 미친개는 좀 서술이 어렵고 읽기 힘들었고 길어서 덮었거든
빙의자가 다년간 후 도 뭔가 쏘쏘해서 읽다 말았다가
무례다중 소장권 다 사둬서 읽기 시작했는데 위의 두 작품이 재겸님이란거 방금알았다ㅇㅁㅇ
정말 작품에 따라 나랑 맞는거 안맞는거 있구나함
그리고 찐으로 마지막으로
ㅋㅋㅍ 소설 보면서 댓글 계속 보게 되는 작품이었음
댓글도 내 기준 클린했고 연재달리던 댓글이 베댓이어서
그때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받은 감동 같이 보는 것같아서 좋았고
그리고 댓글 보면서 알게되는 궁예나 사실들도 있어서 댓글 보는 재미도 있었다ㅋㅋㅋ
암튼 무례다중은 정말 재밌으니까 다들 꼭 읽어줘ㅠㅠㅠㅠ
그리고 로판 방에서 무례다중 언급 많이 해준 덬들 복받아ㅠㅠ
그거 보고 내가 일단 안읽어도 소장권만 다 사뒀었다 ㅠㅠ
ㅋㅋㅍ 무례한 나의 다중인격자에게 <- 이거 이대로 복사하자
아님 링크 ㄱㄱ
https://page.kakao.com/content/5758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