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날 떠나 너를 잃고 나를 잃은 게 전부 가짜라고 말해줘."
#원앤온리+구원서사
#로코+약피폐
#쌍방집착+후회물
#여주성장물
커피펜 <나를 버린 너를 찾아줘>
죽이고 싶은 아가씨 쓰신 작가님이고 카카페 연재임!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던 아이작 에스테반.
그녀에게 너무나 헌신적었던 그가 갑작스럽게 칼리오페를 배신했다. 마왕 토벌을 위해 용사를 찾아다닌 성녀, 클레멘티아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꼈다며 그녀를 배신하고 성녀를 따라 500년마다 부활하는 마왕을 토벌할 용사로서 선택받아 떠난다.
어리석은 칼리오페는 그를 기다렸다. 그가 돌아오면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매달려보자고. 자신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눈빛을 그녀는 여전히 잊을 수 없었다.
그렇게 1년 뒤, 그가 돌아왔다. 시체도 없이 이름만을 남긴 채로 죽어서.
그녀는 슬픔에 빠져 1년를 지옥처럼 살았고 결국 마왕 토벌을 축하하는 1주년의 행렬 위로 투신하기 위해 종탑 위에 올랐다.
어리석은 칼리오페.
멍청한 칼리오페.
자신을 버린 남자는 똑같이 잊고 버리지 못하면서.
그렇게 생을 버린 그녀는 다시금 눈을 떴다. 어릴 적, 후작가에 재입적되기 전의 날로. 아무것도 없었던 그 어린 날로.
회귀해서 배신한 약혼자를 손절하거나 복수하는거ㄴㄴ
여주가 남주를 너~~~~~무 사랑해서 배신보다 남주의 죽음을 더 슬퍼해
그래서 어릴때부터 나만 보도록 키워서 절대 배신못하게 해야지!! 하는 내용이야
남주의 죽음도 자신의 것이여야하는 여주의 사랑(′ꈍωꈍ‵)
후회남들이 가끔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잖아..?
여긴 여주 머리가 백발로 변하고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소설 자낮남주 길들이는 남주부둥물이였음🙄
백작가에서 학대당하고 눈치보며 사는 남주에게 내사랑!! 이러면서 움쪽쪽거리고
부담스러울정도로 자존감채워줘 먹여줘 입혀줘 예쁘다 귀엽다
주접떨며 열심히 키워준 결과
매우 성공적🥳 자아없이 자신만 보게 만들어버림ㅋㅋㅋㅋㅋ
하지만 남주는 자꾸 여주가 자신에게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행동을 하니까 다른남자 있던거로 착각함
그게 누구겠어^^ㅎ
내가 좋아하는 자기자신을 질투하는 존맛탱설정!!!! ( •͈ᴗ-)ᓂ-ෆ
자아는 없는데 질투와 집착은 날이갈수록 커짐..
근데 지금의 남주는 회귀전과 같은 사람일까???
과거엔 여주에게 소박한 들꽃을 선물하는 남주였다면
회귀후는 가장 비싸고 예쁜 꽃다발을 줄거래
과거와 달리 입맛대로 키운 남주는 여주의 이상과 다름...
과거의 남주를 절대 잊지못하는 여주와 여주밖에 모르는 남주의
쌍방집착과 쌍방후회(*´∀`人)
소소하게 좋았던점
여주가 까치발들고 키스하려하면 남주가 먼저 고개 숙여줌(*´ლ`*)
아쉬운점
외전에선 좀더.. 어른의 로맨스를 보고싶어(전연령이지만)
남주가 쑥맥되서 스킨십이 뽀뽀들 밖에 없었음༼;´༎ຶ ༎ຶ༽
전연령 도른 집착여주소설로 매!우!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