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 그런거 없음 왜냐 내용설명하기엔 발췌로 보여줄 수 있는 분량이 짤막짤막이라 딱히 할만한데가 없고 인상적인 장면 보여주려면 다 스포야..
고로 암것도 안 보여주면서 막무가내로 추천하는 글이다 츄라이츄라이
~줄거리 설명~
여주 유인은 부잣집 운전기사이던 아빠가 사고로 죽고 고용주 진백훈네 집에 아들 공부를 도와주는 명목으로 들어감(여주도 똑같이 학생임)
그 집엔 아들이 둘 있는데 첫째는 망나니 둘째는 조용하고 음침한 도련님. 당연히 여주가 공부 봐줘야 하는건 첫째임
그런데 이 집이 이상함... 첫날부터 웬 나이많은 여사에게 머리카락 잘리고 유아퇴행 온 여자가 집 안을 돌아다님.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는 도련님은 그 여자가 자기 모친이라고 말함 진백훈은 첫째(영도) 소개시키려 부른 자리에서 자기에게 대든 영도를 때리면서 유인에게 영도를 처벌하라고 시켜서 사이에 낀 여주는 벌벌 떨다 스스로 자기를 대신 때리는 거로 겨우 상황을 모면하는데...
단체로 어딘가 정신 이상한거 같고 서로를 다 싫어하는 가족과 거기에 본인은 이유도 모른채 갇혀버린 여주. 보다보면 ㄹㅇ 벗어날 수 없는 감옥임... 여주는 그 폐쇄적이고 맛이 간 집안에서 학대당하는 조용한 둘째 도련님과의 관계에서 위안을 얻으며 둘만의 유대감을 키우는데...
사실 책 시작 시점은 이게 다 과거 서사고 외국갔다 돌아온 둘째 도련님 영화가 유인이와 재회하고 갑자기 흑화해서는 1919한 전개로 몰아치면서 시작함 유인은 모종의 이유로 그렇게 아꼈던 영화와의 사이가 멀어진 상태임. 전형적인 [싸패였는데 몰랐고 그래서 잘해줬다가 잡아먹힌 역키잡 서사]인데 음
현재시점에서 흘러가는 이야기도 있지만 관계성과 사건발단 중요서사는 주로 과거시점에서 나타남. 난 주인공 굴리는 피폐물을 특별히 더 선호하거나 하진 않는데 그 폐쇄적인 분위기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과거부분 조았음... 분명 현대 대한민국인데 주인공이 물리적으로 갇혀버린 듯한 기분까지 들게 만드는 대저택과 그 안의 정신 이상한 구성원들, 시작시점에서 주인공은 이유를 모르는 이상행동들을 목격하고 고용인들은 그걸 전부 못 보는 것처럼 굴고 있고... 나까지 막막하고 갑갑하고 점점 정신 이상해지는것 같은 느낌인데 거기서 유일하게 숨통 트이고 내 인간성을 보일 수 있는 보루로서의 남주와의 관계성... 너무 취향적중인 것이다
아등바등하고 여기저기 치이기만 하는 포지션이라 눈에 잘 띄이지 않지만 여주 유인이가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어서 내면에 계속 선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도... 좋은 것이다... 유인이는 사랑받아야한다 유인아 행복해라ㅠ
그리고 남주 영화에 대해서는 할말하않 정말 할 말이 많지만.. 참겠다 얘만 생각하면 가슴이 꽉 막힌 거 같고 그렇고
아무튼 인생작이라구요.. 응
성적으로 구르는 피폐물/가정폭력묘사/싸패 키워드 절대 못 본다가 아니면 절 믿고 한번만 봐주십사
지금까지 [싸이코패스의 순정] 소개였습니다
고로 암것도 안 보여주면서 막무가내로 추천하는 글이다 츄라이츄라이
~줄거리 설명~
여주 유인은 부잣집 운전기사이던 아빠가 사고로 죽고 고용주 진백훈네 집에 아들 공부를 도와주는 명목으로 들어감(여주도 똑같이 학생임)
그 집엔 아들이 둘 있는데 첫째는 망나니 둘째는 조용하고 음침한 도련님. 당연히 여주가 공부 봐줘야 하는건 첫째임
그런데 이 집이 이상함... 첫날부터 웬 나이많은 여사에게 머리카락 잘리고 유아퇴행 온 여자가 집 안을 돌아다님.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는 도련님은 그 여자가 자기 모친이라고 말함 진백훈은 첫째(영도) 소개시키려 부른 자리에서 자기에게 대든 영도를 때리면서 유인에게 영도를 처벌하라고 시켜서 사이에 낀 여주는 벌벌 떨다 스스로 자기를 대신 때리는 거로 겨우 상황을 모면하는데...
단체로 어딘가 정신 이상한거 같고 서로를 다 싫어하는 가족과 거기에 본인은 이유도 모른채 갇혀버린 여주. 보다보면 ㄹㅇ 벗어날 수 없는 감옥임... 여주는 그 폐쇄적이고 맛이 간 집안에서 학대당하는 조용한 둘째 도련님과의 관계에서 위안을 얻으며 둘만의 유대감을 키우는데...
사실 책 시작 시점은 이게 다 과거 서사고 외국갔다 돌아온 둘째 도련님 영화가 유인이와 재회하고 갑자기 흑화해서는 1919한 전개로 몰아치면서 시작함 유인은 모종의 이유로 그렇게 아꼈던 영화와의 사이가 멀어진 상태임. 전형적인 [싸패였는데 몰랐고 그래서 잘해줬다가 잡아먹힌 역키잡 서사]인데 음
현재시점에서 흘러가는 이야기도 있지만 관계성과 사건발단 중요서사는 주로 과거시점에서 나타남. 난 주인공 굴리는 피폐물을 특별히 더 선호하거나 하진 않는데 그 폐쇄적인 분위기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과거부분 조았음... 분명 현대 대한민국인데 주인공이 물리적으로 갇혀버린 듯한 기분까지 들게 만드는 대저택과 그 안의 정신 이상한 구성원들, 시작시점에서 주인공은 이유를 모르는 이상행동들을 목격하고 고용인들은 그걸 전부 못 보는 것처럼 굴고 있고... 나까지 막막하고 갑갑하고 점점 정신 이상해지는것 같은 느낌인데 거기서 유일하게 숨통 트이고 내 인간성을 보일 수 있는 보루로서의 남주와의 관계성... 너무 취향적중인 것이다
아등바등하고 여기저기 치이기만 하는 포지션이라 눈에 잘 띄이지 않지만 여주 유인이가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어서 내면에 계속 선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도... 좋은 것이다... 유인이는 사랑받아야한다 유인아 행복해라ㅠ
그리고 남주 영화에 대해서는 할말하않 정말 할 말이 많지만.. 참겠다 얘만 생각하면 가슴이 꽉 막힌 거 같고 그렇고
아무튼 인생작이라구요.. 응
성적으로 구르는 피폐물/가정폭력묘사/싸패 키워드 절대 못 본다가 아니면 절 믿고 한번만 봐주십사
지금까지 [싸이코패스의 순정]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