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강압적 관계 때문에 남주를 좋아했는가? X
여주가 남주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합리화하는가? X
여주가 남주를 동정하거나 그 행위를 이해하려 하는가? X


부합하는 게 하나도 없는데
로설에서 단순히 업보남이랑 해피엔딩된다고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화내는 걸 너무 많이 봄

오용하고 괜히 호통치기 전에 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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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울빌의 경우 처음부터 일관되게 여주가 남주 짝사랑하는 묘사가 이어지고, 남주의 비틀린 집착을 정당화하지도 않음 ㅇㅇ

오히려 집착은 사랑이 아니라고 비판적인 시선을 여주가 고집해서

결국 남주가 본인 감정보다 여주의 삶 자체가 소중해지고
오직 여주만 존중하는 선택을 하고 나서야 여주가 인정해주는 플롯인데 이걸 부정하는 게 작품 왜곡이지

팩트로 정정 당하고도 박박 우기고 싶은 건 그냥 무지성 까질하고 싶은 거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