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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글 31덬이야!

항상 궁금했던 작품인데 리뷰 보고 아주 무거운 분위기 작품인줄 알고 살까 말까 했었거든
근데 막상 읽어보니까 너무 내 스타일이었어!!

글고 내용이 무겁지 않더라고

신화 원래 좋아하는데 정말 재밌는 신화 읽는 느낌이었어
감정소모 심하고 기빨리는 류 작품은 아니고
완전 흥미진진한 신화를 읽는 느낌

나한텐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그냥 흥미진진 그 자체였어
근데 신이 좀 변태인 ㅋㅋㅋㅋ

남주가 반신이고 초월적으로 강한 존재인데
여주가 현명하고 내면이 강한 편인게 밸런스 맞고 좋더라

요정, 신, 마녀, 괴물 이런 환상적인 존재들 많이 나오는것도 정말 좋았고
개연성이나 캐릭터나 뭐 하나 흠잡을데 없이 좋았다 ㅎㅎ
정말 잘 쓰인 책이라고 느꼈어
이 작가님 용의 나라도 수작이라고 봐서 옛날에 사놨는데
필력 어디 안가는듯

아 글고 야한것도 좋았어 ㅋㅋㅋ

너무 좋은 책 읽을 기회 준 나눔 덬 다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