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위키피디아 돌다 보니 재밌는거 많더라
카스티야의 왕이었던 알폰소 11세는 찐사였던 정부 사이에서 사생아가 10명이나 있었는데 그 중에서 5남인 파드리케 알폰소는 산티아고 기사단 단장이었음 (당연히 왕이 아빠니까 낙하산임 임명됬을때 8살이었음)
(파드리케 본인의 모친을 처형한) 이복형 페드로 1세와는 그렇게까지 나쁜 사이는 아니었는지 페드로 1세의 신부가 될 프랑스 부르봉의 블랑쉬를 스페인으로 호위하는 임무도 맡았는데....... 여기서 페드로가 파드리케와 블랑쉬가 불륜을 저질렀다며 난리치고 결혼식 3일 후에 블랑쉬를 감금해버림 (이때 파드리케 20세 블랑쉬 14세였음)
사이가 틀어진 파드리케는 동복형이자 나중에 페드로 1세를 직접 죽이게 되는 엔리케와 함께 반란을 일으키지만 전투에서 전사함.
전사하기 전에 순결을 지켜야했던 기사단의 단장 주제에 사생아를 한명 남겼는데 아이의 모친은 유태인이었던 팔로마 벤 야이아였다는 추측이 있어.
이 사생아 (알론소)가 장성한뒤 하인으로 변장해서 어떤 귀족 여인한테 알론소랑 결혼할 마음 있냐고 떠봤을때 그 여인이 "내가 어떻게 유태인 여자의 아들따위랑 결혼하겠느냐" 라고 까댔는데 빡친 알론소가 그 여자를 때리고 "카스티야의 귀족 여인이 어떻게 남편 아닌 남자한테 맞았다는 말이 돌게 하겠냐" 라고 말 하며 결혼 진행 시켰다고 함 (뭔가 정복왕 윌리엄 비슷한듯). 둘 사이에는 13명의 자녀가 태어나서 여러 유력 가문으로 많이 시집 장가감
이 알론소의 손녀는 후에 아라곤의 왕비가 되며 그 손녀가 낳은 아들은 카스티야의 이사벨 1세와 결혼하게 되는 페르난도 2세야. 카톨릭 군주들이라고 불리는 이 두 사람들은 1492년 스페인에서 모든 유태인들을 추방한다는 칙령을 내림.
당대에도 많이 알려졌던 이야기였던지 페르난도 2세와 껄끄러운 관계였던 교황들도 뒤에서 호박씨 까면서 유태인 왕이라고 비아냥거림
그 당시 스페인 왕가 빼고 거의 제일 잘 나갔던 알바 공작가에도 알론소의 후손이 시집 갔었지만 왕가나 공작가나 유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던것도 아니여서 열심히 박해함
카스티야의 왕이었던 알폰소 11세는 찐사였던 정부 사이에서 사생아가 10명이나 있었는데 그 중에서 5남인 파드리케 알폰소는 산티아고 기사단 단장이었음 (당연히 왕이 아빠니까 낙하산임 임명됬을때 8살이었음)
(파드리케 본인의 모친을 처형한) 이복형 페드로 1세와는 그렇게까지 나쁜 사이는 아니었는지 페드로 1세의 신부가 될 프랑스 부르봉의 블랑쉬를 스페인으로 호위하는 임무도 맡았는데....... 여기서 페드로가 파드리케와 블랑쉬가 불륜을 저질렀다며 난리치고 결혼식 3일 후에 블랑쉬를 감금해버림 (이때 파드리케 20세 블랑쉬 14세였음)
사이가 틀어진 파드리케는 동복형이자 나중에 페드로 1세를 직접 죽이게 되는 엔리케와 함께 반란을 일으키지만 전투에서 전사함.
전사하기 전에 순결을 지켜야했던 기사단의 단장 주제에 사생아를 한명 남겼는데 아이의 모친은 유태인이었던 팔로마 벤 야이아였다는 추측이 있어.
이 사생아 (알론소)가 장성한뒤 하인으로 변장해서 어떤 귀족 여인한테 알론소랑 결혼할 마음 있냐고 떠봤을때 그 여인이 "내가 어떻게 유태인 여자의 아들따위랑 결혼하겠느냐" 라고 까댔는데 빡친 알론소가 그 여자를 때리고 "카스티야의 귀족 여인이 어떻게 남편 아닌 남자한테 맞았다는 말이 돌게 하겠냐" 라고 말 하며 결혼 진행 시켰다고 함 (뭔가 정복왕 윌리엄 비슷한듯). 둘 사이에는 13명의 자녀가 태어나서 여러 유력 가문으로 많이 시집 장가감
이 알론소의 손녀는 후에 아라곤의 왕비가 되며 그 손녀가 낳은 아들은 카스티야의 이사벨 1세와 결혼하게 되는 페르난도 2세야. 카톨릭 군주들이라고 불리는 이 두 사람들은 1492년 스페인에서 모든 유태인들을 추방한다는 칙령을 내림.
당대에도 많이 알려졌던 이야기였던지 페르난도 2세와 껄끄러운 관계였던 교황들도 뒤에서 호박씨 까면서 유태인 왕이라고 비아냥거림
그 당시 스페인 왕가 빼고 거의 제일 잘 나갔던 알바 공작가에도 알론소의 후손이 시집 갔었지만 왕가나 공작가나 유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던것도 아니여서 열심히 박해함